도미누스의 주인이자 와인메이커 크리스티앙 무엑스(Christian Moueix)는 프랑스인으로, 포므롤에서 페트뤼스(Petrus)라는 최고의 와인을 만들어온 무엑스 가문의 후손으로, 일찌감치 미국에 진출하게 되었다.Dominus라는 와인 이름은 베네딕트파에서 수도원장을 뜻하는데, 샴페인 돔 페리뇽(Dom Perignon)에서 돔(Dom)은 바로 도미누스(Dominus)의 준말이다. 오빌레르 수도원에서 포도재배와 양조를 담당했던 수사였던 피에르 페리뇽(Pierre Perignon)의 사후에 그의 공로를 인정하여 도미누스라는 칭호가 붙
스웨덴 태생의 노르웨이人 알렉산더 빅(Alexander Vik)은 약 10억불의 재산을 가진 하버드 출신의 억만장자로, 13세에 부동산 거래를 시작한 이래 보험, 인터넷 사업에 이르기까지 문어발식 경영을 해온 사업가로 유명하다.세계 최고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 칠레 카차포알 밸리의 미야후(Millahue) 지역에 최첨단 와이너리와 호텔을 지었다. 미야후(Millahue)라는 지역 이름은 '황금의 땅'을 의미하는데, 억만장자 VIK에게는 제격인 이름이다.밀라 칼라(Milla Cala)라는 와인 이름에서 Milla는 칠레 마푸체 부족의
레방질 (L’Evangile)의 의미는 에반젤(Evangile), 즉 ‘복음’을 의미하는데, 그리스어 "εὐαγγέλιον(에반게리온)"에서 유래되었으며, 기독교에서 복음은 신약성서의 4대 복음서를 뜻한다."에반게리온"이란 단어가 낯설지 않은 것은 ‘90년대 중반에 방영된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떠올리기 때문이다.포스트 아포칼립틱한 세계를 배경으로 거대한 생명체인 '엔젤'들로부터 지구를 방어하기 위해 인간이 만든 거대 로봇 '에반게리온'을 조종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여러 캐릭터들의 심리적 갈
오스트리아에서 300년의 긴 역사를 가진 도멘 바하우는 지하에 미로처럼 연결된 와인 셀러와 아름답고 웅장한 바로크 스타일의 노란색 샤토 건물을 자랑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곳이다. 2020년에는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World’s Best Vineyards) 3위에 올라 유럽지역 와이너리 중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오랫동안 운영 총괄임원으로 일해온 MW 출신의 로만 호바스Roman Horvath와 양조책임자 하인츠 프리쉔그루바Heinz Frischengruber의 팀웍으로 운영되는 유서 깊은 도멘 바하우는 오스트
실제 그의 이름은 피에르 페리뇽 Pierre Perignon이었는데, 47년간 베네딕트 수도승으로, 오빌레르 수도원에서 셀러 마스터로 헌신했던 공로를 인정하여 그가 죽었을 때 도미누스(Dominus: 수도원장)라는 호칭이 추서된 것이다. (일종의 마이가리인 셈이다)Dominus를 줄인 말이 Dom으로, 그의 이름 앞에 붙게 된 것이다. 우연의 일치지만, 페리뇽이 태어난 해와 죽은 해는 태양왕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루이 14세의 생몰연대와 동일한데, 둘 다 1638년에 태어나 1715년에 사망했다.한 사람은 태양처럼 빛나며 호화로운 베
지난 1월 17일,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에서 운영하는 와인 복합문화공간 '도운'에서 '샤토 팔머(Chateau Palmer)'의 와인메이커 시음 행사가 진행되었다.샤토 팔머의 CEO이자 와인메이커인 토마 뒤루(Thomas Duroux)와 수출담당 이사 세바스티앙 므뉘(Sebastien Menut)가 진행하고 나라셀라 와인문화연구소 신성호 이사의 통역으로 약 두 시간 진행된 이번 시음 행사는 샤토 팔머의 역사와 양조 철학, 떼루아의 특징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과 더불어 샤토 팔머 2000 빈티지 등 4종 와인에 대한 비교 시음과 질의
Champagne Pommery는 랭스에 위치한 샴페인 하우스로 1858년 Alexandre Louis Pommery와 Narcisse Greno에 의해 Pommery & Greno로 설립되었다. Pommery는 양모 사업으로 큰 돈을 벌었으나 건강을 잃어 사업에서 손을 떼고 조용한 삶을 즐기기로 했다. 하지만 그의 부인 포므리 여사가 17년만에 둘째를 임신하게 되자 어린 딸을 부양하기 위해 다시 경영 일선으로 나서게 된다.그러나 양모 산업은 위기에 처해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병이 악화되어 생을 마감했다. 그의 사후에 39세의
Domaine Nicole Lamarche(이전 François Lamarche)는 Vosne-Romanée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Clos-de-Vougeot, Grands-Échezeaux, Échezeaux 및 1992년 그랑 크뤼 등급을 받은 모노폴 라 그랑 뤼La Grande Rue 포도밭으로 잘 알려져 있다.도멘은 20세기 초 앙리 라마르셰Henri Lamarche와 아내 마리 그리베레Marie Grivelet에 의해 설립되었는데, 두 사람 다 부르고뉴 출신으로 오랜 와인 생산 이력을 지니고 있다.Lamarche 가족의 역
샤토 무통 로쉴드 1988 라벨은 미국의 화가이자 조각가인 키스 해링(Keith Haring)의 작품으로 샤토의 상징인 숫양을 그렸는데, 연보라색 배경에 춤추는 양의 모습이 보인다.1988빈은 무려 35년된 올빈으로 코르크의 아랫부분이 부식되어 아소를 사용해서 겨우 뽑아낼 수 있었다. 한시간 정도 후에 잔에 따르기 시작했는데, 와인의 상태는 꽤 좋은 편이었다. 가장자리는 묽은 갈색을 보였고 코어는 약간 짙은 가넷 레드 색상이었다. 노즈에서는 오래 달인 감초, 가죽, 캐러멜, 타바코, 숲속 바닥, 흙, 등의 삼차 향의 바탕 위에 바닐
11월 27일 오후 서머셋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업계 종사자들과 저널리스트,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몰도바 와인 마스터 클래스 & 그랜드 테이스팅 행사가 진행되었다. 동유럽의 와인 강국 몰도바에서 수입되는 다양한 와인뿐만 아니라 수입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일부 와인까지도 함께 시음해 볼 수 있었다. 몰도바 와인의 개척자로 전문성과 열정이 넘치는 박찬준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몰도바의 간략한 와인 역사와 주요 생산지역, 주요 품종에 대한 설명에 이어 라디치니 블랑과 지타나 루피 레제르바 2017 등 스파클링, 화이트
아리스토스(Aristos)는 고대 그리스어로 "고귀함" 또는 "탁월함"을 의미한다. 최고의 와인을 만들기 위한 세 사람의 의기투합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는 부르고뉴의 전설 Domaine du Comte Liger Belair의 Louis-Michel Liger-Belair 와 칠레의 유명 와인 메이커 Francois Massoc, 그리고 칠레의 토양 전문가 Pedro Parra가 함께 했다. 이 세사람은 디종의 University of Bourgogne에서 와인 석사학위를 함께 하면서 만난 친구들이며 칠레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그랑 뱅
프랑스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GCB)이 주최하고 소펙사(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 코리아가 주관한 ‘2023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가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와인 수입사와 유통사, 판매사, 소믈리에, 와인 매체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고, 뛰어난 작황으로 평가받고 있는 보르도 그랑크뤼 2020 빈티지의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면서 샤토에서 온 대표자나 와인메이커, 또는 아시아 지역 판매담당자들과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1월 1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 무역대표부와 오스트리아와인협회 (Austrian Wine Marketing Board)가 주최한 오스트리아 와인 마스터클래스와 그랜드 테이스팅 행사가 성료되었다. 국내 와인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금번 행사는 오전에는 와인비전 방문송 원장의 진행으로 오스트리아 와인 생산지역소개에 이은 13종와인에 대한 테이스팅으로 구성된 마스터클래스 강의가 있었고, 오후에는 국내 수입되고 있는 다양한 오스트리아 와인에 대한 시음행사가 2회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또한 6층 라운지에서는
8천년의 양조 역사를 지닌 조지아는 와인의 태생지로 알려져 있다. 1950~60년대의 고고학적 발견으로 신석기 시대인 기원전 6천년경 조지아 중부 크라미스 디디 고라(Khramis Didi Gora)지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의 양조장 유적이 발굴되었고 일부 항아리의 내벽에 와인을 담았던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또한 2015년 조지아 동부의 신석기 시대 정착지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용 항아리 크베브리(Qvevri)가 발견되었는데, 연대는 기원전 6000년경으로 밝혀져 현재 조지아 국립 박물관에 역사 유물로 전시되어 있다.지
아뮤즈 부쉐Amuse Bouche는 나파의 유명한 여성 와인 메이커 하이디 바렛(Heidi Barrett)과 John Schwartz가 2002년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Amuse Bouche란 ‘입을 즐겁게 한다’는 의미의 프랑스어로, 정식 코스 전에 입맛을 돋우는 한입 음식을 뜻한다.포므롤 와인에서 영감을 받아 메를로를 베이스로 만든 나파의 컬트 와인으로 각 빈티지마다 저명한 예술가가 그린 예술 작품이 라벨을 장식한다. 2005빈에 오른 그림은 지난 50년간 미국 현대미술 분야를 이끌어온 아티스트 웨인 티보(Wayne Thieba
Van Volxem은 독일 자르 지역의 Wiltingen에 위치한 와인 생산자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드라이한 리슬링 와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유명했던 자르(Saar) 와인을 표방하고 있다.와이너리는 로마 양식의 빌라 초석 위에 세워졌고 포도원은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곳 중 하나로 3세기경부터 포도나무가 심겨진 곳이다.Van Volxem 가족이 4대에 걸쳐 소유권을 행사해왔지만 2000년 로만 니보드니잔스키Roman Niewodniczanski가 인수하여 새 주인이 되었다. 그는 Grosse Lage Go
프랑스의 전설적인 와인 컨설턴트이자 와인 메이커인 미쉘 롤랑이 오랜만에 서울을 방문했다. 양조 컨설팅을 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고 그가 스페인에서 만든 프리미엄 와인 ‘롤랑 갈라레타’ (Rolland Galarreta) 와인을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합작 파트너인 자비에 갈라레타와 함께 서울을 방문한 것이다.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3층 바스티유 룸에서 약 100명의 와인업계 관계자와 소믈리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롤랑 갈라레타 스페인 와인을 수입하는 비케이트레이딩의 주관으로 미쉘 롤랑이 리오하에서 만든 갈라레타 아이코닉 201
레오빌 바르통 1978빈은 생산된지 45년이된 와인이라 해드스페이스(Headspace)가 와인병의 어깨 위쪽 끝에서 살짝 내려온 상태였기에 조금 우려되었고, 코르크 스크류 대신 아소를 사용하여 조심스럽게 코르크를 뽑아 냈다.다행히 부러지지 않고 온전한 상태로 나왔으나 오래된 고목처럼 검고 묵직한 모습으로 코르크가 버틸 수 있는 한계점에 이른 듯했다. 조금 따르고 테이스팅 해 본 결과 놀랄 만큼 완벽한 old vintage 와인의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30분 정도의 브리딩을 했다. 오랜 세월로 인해 와인의 색상은 매우 옅어져 가장자리에
2023년 세계 50대 와이너리(Top 50 World Best Vineyards) 중 9위로 선정된 살렌타인(Bodegas Salentein)은 아르헨티나 Mendoza의 고급 와인 생산지 Uco Valley에 위치하고 있다.약 800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은 해발 1,050~1,700m 사이에 산재해 있으며 Malbec, Cabernet Sauvignon 및 Pinot Noir 등이 80%, 나머지 20%는 Chardonnay, Sauvignon Blanc 등 화이트 품종이 식재 되어있다.El Tomillo 빈야드의 말벡 와인은 U
제임스 서클링이 주관하는 프리미엄 글로벌 와인 테이스팅 행사 '그레이트 와인즈 오브 더 월드 서울' 이 서울 호텔신라에서 10월4일 개최되었다.세계 최고의 와인 지역에서 JamesSuckling팀에 의해 선정된 92점 이상의 (대부분은 95점 이상) 평가를 받은 최고의 와인들이 선보였는데, 무려 200종 이상이 출품되었다.약 4년만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임스 서클링의 마리 킴 서클링 여사가 통역, 호주 출신의 유명한 DJ 서란 시드가 진행하는 흥겨운 음악이 함께한 시음회로 참석자들은 와인메이커, 오너, 또는 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Côte d'Or의 Beaune 도시 남쪽에 있는 Puligny-Montrachet는 Burgundy의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 마을로, Jean-Louis 가문은 Puligny 마을에서 와인을 빚어온 가장 오래된 가문 중 하나로 Puligny의 미네랄리티와 피네스를 강조하는 우아하고 절제된 스타일의 와인을 추구해왔다.Domaine Jean-Louis Chavy는 아버지 Gerard Chavy가 2003년 은퇴하자 상속받은 재산을 그의 동생 Alain과 나누어 자신의 몫으로 설립하게 된 것이다.Jean-Louis는 현재 Bourgog
9월 6일(수) 오전 알자스와인생산자협회(CIVA)가 주최하고 소펙사가 주관하는 '알자스 와인 전문인 마스터클래스'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되었다.알자스와인생산자협회에서 내한한 양조학자 띠에리 프리츠 씨와 함께 알자스가 세계에서 뛰어난 와인 산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를 알아보고, 알자스 지역의 특이한 토양과 와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12종 와인의 테이스팅을 통해 알자스 와인의 매력에 푹 빠져들 수 있었다.알자스에서 나오는 와인은 화이트가 90%로 특이한 알자스의 기후와 토양을 잘 반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3,2
프랑스 와인 가문 중 하나인 로칠드(Rothschild)의 양조 전통은 여러 세대를 거슬러 올라가는데, 가문의 효시는 1744년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 마이어 암셀 로트쉴트(Amschel Rothschild)였다. 독일어 로트쉴트(Rothschild)란 Red Shield(붉은 방패)라는 뜻으로, 가문의 문장도 빨간색 방패임을 알 수 있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칠레에 세운 와이너리 이름이 에스쿠도 로호(Escudo Rojo)인데, 이 스페인어의 의미 또한 Red Shield(붉은 방패)임을 알 수 있다.로칠드 가문을 상징하는 다섯개의
Olivier Leflaive는 부르고뉴 Côte d'Or에 있는 네고시앙으로 주로 Chardonnay 와인을 중심으로 그랑 크뤼와 프르미에 크뤼 그리고 마을 및 지역 명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질의 와인을 만든다.Puligny-Montrachet에 기반을 둔 Olivier Leflaive는 17헥타르의 자체 소유 포도밭과 약 100헥타르에 이르는 재배자 포도밭을 관리하고 있으며, Côte de Beaune, Côte Châlonnaise 및 Chablis에 걸쳐 분포되어 있지만 가장 중요한 포도밭들은 Le Montrachet, C
18세기 중반 장 프랑수아 드 뽕떼 Jean-Francois de Pontet라는 사람이 ‘까네’라는 이름의 포도밭을 구입하면서 시작된 와이너리로, 1975년에 Tesseron 테스롱 가문이 인수하면서 품질이 급격하게 좋아지기 시작했다.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줄이면서 그만큼 농축미와 개성이 뛰어난 와인이 나오게 된 것이다.그랑크뤼 5등급 와인이 Super Second 와인의 대표주자로 우대 받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인데, 그만큼 포도밭 관리와 양조설비에 엄청난 투자를 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무똥 로칠드의 포도밭 바로 남쪽에 자
거의 20년이 된 샴페인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다.세월의 흔적으로 색상이 짙어져 금색에 가까웠고, 따르면서 잔잔하게 솟구치는 섬세한 기포는 2~3분내 잦아들었지만 상큼하면서도 기분 좋은 향을 피어 올렸다. 팔렛에서는 구수한 효모, 꿀, 조청, 카라멜, 배숙, 말린 꽃의 풍미에 이어 너트류의 은은한 뉘앙스와 크리미한 뒷맛을 남겼다. 부드러워진 산미와 아미노산이 만들어낸 우마미, 그리고 와인속에 녹아 든 당분은 긴 세월을 통해 완벽하게 Integration 되어 감동적인 밸런스를 보여주었다.2004빈은 피노 누아 53%
위베르 부즈로(Hubert Bouzereau)는 부르고뉴에서 7대째 포도 재배자로서 가업을 이어오다가 1970년에 이르러 아내 Marie-France와 함께 자신의 와이너리를 설립하였고, Meursault에서 Hubert Bouzereau로, Chassagne-Montrachet에서 Marie-France Gruère로 와인을 만들어 왔다.1995년부터는 첫째 딸 Marie-Laure가, 1999년부터는 둘째 딸 Marie-Anne이 가업을 돕기 시작했으며 이윽고 2001년 두 딸은 아버지와 함께 Domaine Hubert Bouz
빈산토(Vinsanto)는 수천년 전부터 산토리니의 오래된 양조 전통으로 만들어져 왔으며, 아시르티코(Assyrtiko) 청포도를 최소 51% 이상 써야 하며 나머지는 아티리와 아이다니를 블랜딩한다.빈산토를 만들 때는 가당이 허용되지 않으며, 12~14일간 햇볕에 말린 늦 수확한 포도로 만드는데 발효 후 오크통에서 최소 24개월 숙성되며, 9% 정도의 알코올 도수를 지니는 매우 달콤한 디저트 와인이다.2004 Vinsanto는 Assyrtiko 75%와 Aidani 25%가 블랜딩 되었으며 탁하고 짙은 갈색 색상을 보였는데, 청포도
Duckhorn 와인 Portfolio 중 하나인 디코이(Decoy)의 라벨에는 목각으로 만든 오리 한 마리가 그려져 있다.Decoy(디코이)란 원래 야생 오리를 사냥할 때 쓰는 유인물(미끼)로, 연못이나 호수에 이런 목각 오리를 여러 개 띄워 놓고 오리 소리를 내는 피리를 불면 주변을 날아가던 야생 오리들이 디코이를 진짜 오리로 착각하고 물에 내려 앉게 되는데, 이때 총으로 쏴서 사냥을 한다.사전적 의미로도 Decoy는 유인하는 물건을 의미하는데, 물고기를 잡을 때 쓰는 미끼는 디코이(Decoy)라 하지 않고 베이트 (Bait)라
Cloudy Bay (안개낀 항만) 이란 지역명은 약 250년전인 1770년 이곳을 처음 방문한 영국의 항해사이자 탐험가 제임스 쿡(James Cook)에 의해 명명되었는데, 발견 당시 뿌연 안개에 덮여 있었다 하여 지은 이름이다. 1800년대초반에는 물개 잡이나 고래 잡이 어부들이 들어와 정착촌을 형성했고 1840년에는 150명 정도의 유럽인들이 정착하여 살았다.뉴질랜드의 남섬 최북단 말보로에 위치한 클라우디 베이(Cloudy Bay) 지역은 지난 2014년부터 공식 명칭이 Te Koko-o-Kupe(테 코코 오 쿠페)로 바뀌었는
Azienda Agricola Giacomo Fenocchio는 이탈리아 Piedmont Barolo와 Monforte d'Alba 지역의 와인메이커로 전통적인 스타일의 네비올로를 만든다.지아코모 페노키오의 포도밭은 1894년부터 5대에 걸쳐 전승되었지만 1964년 Giacomo Fenocchio가 가업을 이어받아 품질을 크게 높이기 이전까지는 대부분 마을 내에서 판매되었다. 그로 인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것은 Bussia cru에 초점을 맞추면서 추가로 Cannubi와 Castellero의 최상급 포도밭을 확보하고 전통 방식
판테스카 와이너리 이름은 태양의 서커스에 영감을 준 이태리 코미디 극단의 여자 주인공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다. Fantesca는 언제나 관객을 매료시켰고, 그녀가 "섹시하고, 똑똑하고, 솔직한” 여인이었기에 와이너리 이름으로 선택되었다고 한다.Fantesca는 원래 1860년대 나파벨리 초창기 전설의 와인메이커로 알려진 찰스 크룩(Charles Krug)의 포도밭 일부였으나 금주법시대와 필록세라 피해 때문에 70년간 거의 버려져 있다가 1997년에 다시 포도나무를 심은 4헥타르 정도의 포도밭으로, Spring Mountain 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