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축하하거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그리고 연말 연시의 다양한 만남과 행사에 와인과 함께하는 일이 많아진다. 우리는 정찬과 디너처럼 특별한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다양한 텍스처와 맛을 고려하여 치즈, 빵과 가볍게 페어링해 와인을 좀 더 편하게 즐기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치즈와 와인은 모두 각자의 풍미를 지닌 발효 식품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페어링해야 각각의 맛이 조화를 이루게 되지 않을까?이에 연말 특집 와인 페어링으로 유럽 자연주의 와인 수입사 크란츠 코퍼레이션이 '치즈 & 빵' 페어링에 어울리는 이탈리아
충북 영동군의 ‘국악와인열차’가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26일 군에 따르면 올해에만 총 35회 운영, 7,000여명의 관광객이 열차를 이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국악와인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한 번에 약 240명의 관광객을 영동역까지 운송한다. 2016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량의 객차와 이벤트실을 단장하고, 와인과 국악을 테마로 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렇게 탄생한 국악와인열차는 전국적으로도 대표적인 관광열차로 인정받고 있다.객차는 모두 6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1·2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브랜드 몽키숄더(Monkey Shoulder)에서 주관하는 제2회 ‘얼티메이트 바텐더 챔피언십 UBC(Ultimate Bartender Championship) 2023’의 우승자로 조준영 바텐더가 선정되었다.싱글몰트 위스키만을 블렌딩 해 만들어진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몽키숄더는 전세계 바텐더들이 뽑은 ‘가장 트렌디한 스카치 위스키’ 부문 1위를 차지할 만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국내 바텐더들의 역량을 뽐내는 한편, 각자의 개성이 돋보일 수 있
소믈리에타임즈는 2023년 한 해 동안 현재 세계 와인 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다양한 와인 전문가들과 함께 뜻깊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미래 와인 업계를 이끌어가고자 하는 한국의 젊은 세대들을 위해 그들이 전해주는 조언을 되돌아본다.세계 최연소 마스터 소믈리에, '토루 다카마츠 MS'- 마스터 소믈리에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무엇이고 또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나요?시음은 확실히 제게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특정 품종에서는 유사한 캐릭터가 너무 많고, 연역적인 시음 후 지나친 생각이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와인의 대표 생산국인 프랑스에서 정기적으로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의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매일 한 잔의 와인을 마시는 사람이 단 10명 중 1명 수준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시장조사기관인 ‘입소스(IPSOS)’가 지난 24일(현지 시간) 발표한 ‘프랑스 와인 소비 행태 조사’에서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의 와인 소비 추세를 다루고 있으며, 응답자 중 단 11%만이 ‘매일 혹은 거의 매일’ 와인을 마신다고 보고했다. 또한, ‘와인을 마시지 않는다’라는 응답도 37%에 달했으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펜데믹 기간 동안 음식 가격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가정 내 요리의 증가가 지속되면서 쇼핑객들이 음식을 만들기 위해 식료품점에서 반조리 혹은 완조리 상품과 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한 음식과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식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식사는 식료품점의 델리 카운터에서 구매한 스시를 메인 디시로 하고 집에서 만든 으깬 감자와 함께 가게에서 구매한 로티세리 치킨을 먹는 것을 예를 들 수 있고, 또는 집에서 만든 샌드위치를 가게에서 구매한 포장 샐러드와 함께 먹는 것이 될 수도
미국 부티크 와인 전문 수입사 와인투유코리아는 나파밸리를 대표하는 샤도네이 '빈야드 허드슨'의 프리미엄 와인 '씨쉘 샤도네이 2021'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씨쉘 샤도네이는 허드슨의 레이블을 내걸고 생산된 최초의 와인으로 2004년 처음 나온 이후로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해 새로운 빈티지로 출시되어 왔다. 허드슨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사이에서도 단연코 하이엔드급 퀄리티를 자랑하는 씨쉘 샤도네이는 최초의 와인이라는 상징성이 큰 만큼 와이너리의 양조 노하우와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 허드슨 샤도네이의 품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
[도윤의 와인픽]은 소믈리에타임즈의 도윤 기자가 직접 테이스팅한 와인 중 인상적이었던 와인들을 소개하는 와인추천 기획 콘텐츠 뉴스로 2023년 6월부터 샴페인 3종, 스파클링 와인 1종, 화이트 와인 4종, 레드 와인 2종이 선정됐다. 2023년 [도윤의 와인픽]에 소개된 Best 10 와인들을 함께 만나보자.Champagne우아한 깊이감을 맛볼 수 있는 샴페인'파스칼 도께 르 몽 에메' 꿰르 드 떼루아 프리미에 크뤼 브뤼 네이처'Pascal Doquet 'Le Mont Aimé' Cœur de Terroir Champagne Pr
DO 까바(DO Cava)는 올해 첫 9개월 동안의 기록적인 매출을 보고했으며, 스페인 내수 시장에서 7.65%의 성장률을 보였다.반면, 해외 수출 시장에서의 판매는 올해 초 대비 0.33% 증가하는 등 다소 미미한 성장을 보였다. 2023년 상반기 동안 ‘독일’은 까바 와인의 가장 큰 국제 시장으로 1.27% 성장했으며, 이어 ‘벨기에(+1.95%)’, ‘영국(+19.33%)’이 판매량 기준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브라질(+76.29%)’, ‘폴란드(+33.29%)’, ‘프랑스(+17.69%)’, ‘네덜란드(+11.38%)’,
프랑스의 한 고고학자 그룹이 론 밸리(Rhône Valley)의 드롬(Drôme) 주에 위치한 주차장 개발 예정 토지에서 ‘고대 와이너리’를 발견했다.와인전문매체 와인스펙테이터에 따르면 프랑스국립고고학선사시대연구소(Institut National de Recherches Archéologiques Preventives, 이하 INRAP)의 연구원들이 지난 11월, 고대 와이너리의 발견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소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프랑스 문화부의 감독 하에 론 밸리의 드롬 지방, 라베이롱(Laveyron) 근처에서 발굴 작업을
프리미엄 와인 수입사 에노테카 코리아가 14번째 직영샵인 ‘에노테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을 12월 22일 오픈했다.많은 지하철선을 연결하는 편리한 지리적 위치의 청량리역과 다양한 쇼핑 & 문화 공간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새로운 메카로 떠오른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의 지하 2층 식품관에 오픈한 에노테카 롯데청량리점은 품격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철저한 온도 관리를 하는 33평 규모의 와인 전문샵으로 약 800여 품목의 전 세계 와인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별도로 마련된 와인셀러에서는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 셀렉션이 전시 판매되며, 에노테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운영하는 전통주 커뮤니티 '백술닷컴'이 2023년 회원 및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통주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2024년 전통주 시장을 전망하는 소비 리포트를 공개했다.올 한 해 가장 대표적인 전통주 트렌드를 꼽자면 단연 ‘믹솔로지(Mixology, 술과 여러 종류의 음료 등을 섞어 만든 칵테일 또는 문화)’다. 실제 백술닷컴의 증류주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80%가량 증가했다. 주종별 매출 구성비도 소주/증류주가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했으며, 막걸리는 37%, 약주 및
배우 이엘 ‘이엘 코냑 하이볼’ 출시유명 배우 이엘(본명 김지현)이 부루구루와 협업해 12월 20일 ‘이엘코냑하이볼’과 ‘이엘프렌치커넥션’을 전국 출시했다.‘이엘코냑하이볼’은 국내 최초로 100% 프랑스산 VSOP 코냑만을 원주로 사용해 만든 RTD (Ready-to-drink) 형태의 캔 하이볼로, 단맛을 최대한 배제한 정통 하이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평소 와인과 코냑에 대한 조예가 깊으며 프랑스어에 능통한 배우 이엘은 이번 제품을 기획하기 위해 직접 프랑스 코냑 지방에 가서 6개의 생산자를 만나 수백종의 코냑 원주를
2023년에는 와인 업계 역사의 중요한 족적을 남긴 수많은 전설들이 별이 되었다. 소믈리에타임즈는 그들의 일생 동안 와인 업계의 발전을 위해서 해왔던 노고를 기린다.이탈리아 바롤로 와인 업계의 거장 ‘루치아노 산드로네(Luciano Sandrone)’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탈리아 바롤로에서 와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했던 빈트너 ‘루치아노 산드로네(Luciano Sandrone)’가 오랜 암 투병 끝에 지난 1월 5일,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깐누비(Cannubi)에 위치한 2.5 에이커의 작은 파르셀에서 와인 사업을
캘리포니아 캔와인 브랜드 ‘웨스트 와일더’가 작년 대비 2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웨스트 와일더’는 미국 와인 전문 수입사 보틀샤크에서 단독 수입하고 있는 캔 와인으로, 한국에는 총 4가지 종류가 수입되고 있다. 한 캔이 기존 병 와인의 1/3인 250ml 용량으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지난 2020년 처음 국내에 소개된 이후 맛뿐만 아니라 간편한 음용 방법과 휴대성 등으로 이미 핵심 팬층이 형성된 가운데, RTD 주류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유통망이 확대되면서 성장이 가속화되었다. 최근 침체되는 경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 나라셀라(405920, 회장 마승철)가 독립법인으로 분리됐던 위스키 사업부문을 편입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부문 편입은 나라셀라의 독립법인인 나라스피릿의 위스키 사업부문을 나라셀라로 이관하며 이뤄졌다. 기존 나라스피릿에서 위스키 사업을 전담했던 인원들이 나라셀라로 이동했으며, 나라스피릿이 보유하고 있던 재고는 연내 양수도를 마칠 예정이다.나라스피릿은 프랑스 최고급 꼬냑 프라팡(Frapin)과 영국 프리미엄 위스키 더 레이크(The Lakes)를 포함한 위스키와 꼬냑, 보드카 등 스피릿 제품을 수
올해도 어김없이 혹한의 겨울이 찾아왔다. 매서운 추위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면 따뜻한 햇살 아래 쉬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이런 즐거운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뉴질랜드다. 지구 남반구에 위치한 뉴질랜드는 12월부터 2월이 여름이며 낮이 길고 강우량이 적어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다. 여름철 한낮의 기온은 보통 18도에서 24도 사이지만 해발고도가 낮은 내륙지역과 뉴질랜드의 북부에서는 30도를 넘는 경우도 흔하다. 매년 12월 말 크리스마스 휴가철이 되면 많은 뉴질랜드인들은 해변과 호숫가를 찾는다. 1월이 되면 기온은 점점
마르셀 다이스(Marcel Deiss)는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하며 EU Organic Farming의 EU LEAF 오가닉 인증, 유기농업 AB(agriculture biologique) 그리고 비오디방(Biodyvin) 인증을 획득한 프랑스 알자스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현재 장 미셸 다이스(Jean Michel Deiss)와 그의 아들 마티유 다이스(Mathieu Deiss)가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마르셀 다이스 컴플렌테이션(Marcel Deiss Complantation)'은 한 포도밭에서 여러 포도나무를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소믈리에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경합을 펼치는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Best Sommelier in the World)'는 와인 업계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꿈꾸는 궁극적인 타이틀 중 하나이다. 스웨덴 출신의 소믈리에 '아비드 로젠그렌(Arvid Rosengren)'은 지난 2016년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가 명예로운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노력과 경험 그리고 젊은 소믈리에들을 위한 조언은 무엇일까?소믈리에타임즈는 그와 함께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Q1. 먼저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Domaine Nicole Lamarche(이전 François Lamarche)는 Vosne-Romanée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Clos-de-Vougeot, Grands-Échezeaux, Échezeaux 및 1992년 그랑 크뤼 등급을 받은 모노폴 라 그랑 뤼La Grande Rue 포도밭으로 잘 알려져 있다.도멘은 20세기 초 앙리 라마르셰Henri Lamarche와 아내 마리 그리베레Marie Grivelet에 의해 설립되었는데, 두 사람 다 부르고뉴 출신으로 오랜 와인 생산 이력을 지니고 있다.Lamarche 가족의 역
로스앤젤레스(LA)가 연말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 및 액티비티와 함께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미국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로스앤젤레스 도심 곳곳은 연말연시 분위기를 돋우는 조명과 장식들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액티비티부터 MZ세대 여행자들을 위한 포토스팟, 그리고 미서부 최고의 2024년 새해 전야제 행사까지, 모두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할 행사들을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소개한다.굿바이 2023! 신년 맞이 LA 카운트다운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그랜드 파크는 매년 12월 31일
글로벌 컨슈머 인텔리젼스 기업 NIQ가 올 상반기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급부상한 하이볼 문화가 앞으로 최소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NIQ CGA(Curren Goodden Associates)가 새롭게 선보이는 '월간 소비자 동향 리포트(Consumer Pulse Report)'는 국내 740명의 패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월간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유통 및 외식 채널 동향과 소비자 행동 패턴을 분석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주류 및 식음료 업체들은 관련
WSA와인아카데미에서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얼리버드 프로모션은 2024년 상반기에 개강하는 WSET 전 과정을 기간 내 등록할 시 수강료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2024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WSET는 50년 전통의 국제 와인 전문 교육 및 전문가 인증기관으로, 영국 정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아 국제 공인 와인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국내의 다른 민간 와인 자격증과는 다르게 세계적인 객관성을 갖췄으며 권위와 공신력 측면에서도 수준 높은 와인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무오키(Muoki)'에서 샴페인 부르노 파이야르(Champagne Bruno Paillard)의 오너 엘리스 파이야르(Alice Paillard)의 방한과 함께 스페셜 페어링 갈라디너가 개최됐다.모던 프렌치를 지향하는 '무오키(Muoki)'는 영국 '팻 덕(The Fat Duck)',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 테스트 키친(The Test Kitchen)' 등에서 경력을 쌓은 후 국내로 복귀해 해비치 호텔 제주에서 총괄 셰프를 담당했던 박무현 셰프가 오너 셰프로서 오픈한 파인다이닝으
최근 와인종합지수 Liv-ex가 발간한 연간 고급 와인 시장 동향 평가 ‘The Fine Wine Market 2023’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와인 지수들이 올해부터 두 자릿수로 하락하며 2023년에 다소 ‘도전적인 해’였음을 보여주었다.2022년 세계 경제가 혼란스러운 시기에 고급 와인은 강력한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에서 ‘안정적인 기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1년 뒤, 상황은 전환되어 주요 Liv-ex 지수들은 이전 두 해 동안 기록한 대부분의 성장을 잃었기 때문이다.고급 와인 산업의 벤치마크 지수인
지난 12월 13일, 크로아티아 시골 마을 소년에서 나파밸리 와인의 세계적 명성을 일군 거장이 된 ‘마이크 그르기치(Mike Grgich)’가 10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와인전문매체 디캔터지에 따르면 그르기치는 1923년 4월 1일, 크로아티아 데스네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와인을 만들었고, 가장 일찍이 기억하는 추억 중 하나는 수확 시기에 포도를 밟아 으깨는 것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그르기치가 교육을 받기를 원했기 때문에 데스네에서의 학교생활이 끝난 10살 때, 그의 남매가 함께 사는 곳으로 이사 가며 학업을 이어나갔다
차가운 겨울 날씨가 성큼 다가왔지만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분주하다. 며칠 남지 않은 한 해를 소중한 추억으로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한 해를 색다르게 맞이하고자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 관심이 몰리고 있다.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과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올해 해외 항공권 및 호텔 검색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한 해외여행 트렌드 ‘숏케이션(Short+Vacation)’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들은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비교적 근거리에 위치한 여행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해외 항공권
1780년부터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와이너리 '까스텔 델 레메이'는 스페인 까딸루냐 지역에서 큰 규모로 고급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2014년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와인이다. 수입사 '와이넬'의 김세훈 부사장이 2010년 스페인 방문 중 저녁 식사를 하다가 현지에서 판매 중이던 '고띰 브루(Gotim Bru)' 와인을 우연히 마셨는데 아주 인상깊은 경험이 되어 2014년부터 국내에 정식 수입하게 되었다.내년으로 국내에 소개된 지 10년을 맞는 '까스텔 델 레메이'의 오너이자 와인메이커 토마스 쿠지네 바버(Tomà
CMS(Court of Master Sommeliers)가 더 이상 와인에 ‘구세계(Old World)’와 ‘신세계(New World)’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일반적으로 ‘구세계’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과 같은 유럽 와인 생산 국가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신세계’는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칠레 및 미국과 같은 남반구 국가를 가리키는 데 사용되었다.CMS 미국 지사는 최근 12월 뉴스레터를 통해 해당 용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 “역사적 정확성을 유지하고, 문화적 편견을 없애며, 구세계와 신
지난 12월 13일(수) 독일 뒤셀도르프 와인 및 스피릿 전시회 ‘프로바인 2024(ProWein 2024)’의 한국 설명회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었다.프로바인은 세계 3대 와인 전시회로 손꼽히며, 매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미국, 호주 등 전 세계의 유명 와인&스피릿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88%라는 높은 해외 참가사 비율은 프로바인이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전시회로 평가받는 이유이기도 하다.내년 30주년을 맞이하는 ‘프로바인 2024’는 내년 3월 10일부터 12일
당도가 낮은 머스트에 설탕 등을 첨가하여 당도를 높이는 작업을 “샤프탈라이세이션/샤프탈리사시옹(chaptalization)"이라고 한다. 이 용어는 그의 논문
아인슈타인의 책상아인슈타인이 책과 서류로 가득 찬 자신의 책상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는데, 혹시 들어 보셨는지 모르겠다.“어수선한 책상이 어수선한 정신을 의미한다면, 텅 빈 책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If a cluttered desk is a sign of a cluttered mind, then what are we to think of an empty desk?)”인터넷을 찾아보면 스티브 잡스나 마크 저커버그 그리고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의 책상 사진도 아인슈타인의 책상 못지 않게 어수선하다. 멀리 볼 것도 없이 나도 그런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