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와인품평회 '베를린와인트로피(Berliner Wine Trophy) 2023' 하계 테이스팅에서 한국와인 4종이 금상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국제와인기구 OIV와 국제양조자연맹 UIOE의 승인 및 감독 하에 개최된 이번 와인 품평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200여 명의 심사위원이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서 각각 4일씩 약 6,000종이 출품된 와인을 심사했다.한국에서 출품된 와인 중에서는 경북 영천의 대향 와이너리가 생산한 '청수 화이트 2020'과 오계리 와이너리가 MBA로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란 지혜를 우리 일상에 받아들이면 선한 영향을 입는다. 낯선 곳에 있더라도 자신을 잠시 내려놓고 현지의 관습 옷을 입는다면 타인이라 겪을 수밖에 없는 부당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현지인의 비위에 맞는 음식일지라도 그 음식을 주문할 용기를 낸다면 나와 타인의 벽을 상당 부분 낮출 수 있다.와인을 막 시작한 이들도 피렌체에 가면 보통 끼안티를 마시고 베로나에 가면 아마로네를 주문하는 것이 상식인 시대다. 필자는 로마법의 선한 영향을 로마 식당에 가서 와인주문 할 때 휘두르기를 추천한다.‘로마 DOC
Olivier Leflaive는 부르고뉴 Côte d'Or에 있는 네고시앙으로 주로 Chardonnay 와인을 중심으로 그랑 크뤼와 프르미에 크뤼 그리고 마을 및 지역 명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질의 와인을 만든다.Puligny-Montrachet에 기반을 둔 Olivier Leflaive는 17헥타르의 자체 소유 포도밭과 약 100헥타르에 이르는 재배자 포도밭을 관리하고 있으며, Côte de Beaune, Côte Châlonnaise 및 Chablis에 걸쳐 분포되어 있지만 가장 중요한 포도밭들은 Le Montrachet, C
지난 2019년 11월, 에머리 라가세(Emeril Lagasse) 재단의 어린이 자선행사에서 캘리포니아 에퍼쳐 셀라의 6리터 카베르네 소비뇽이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에 낙찰되어 새로운 신기록을 세웠다.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시 카츠(Jesse Katz)는 보르도의 페트루스, 스크리밍 이글, 로버트 폴리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보데가 노에미아와 '비냐 코보스' 같은 전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들의 노하우를 직접 경험하고 영감을 얻었다.제시는 2010년 랜캐스터 에스테이트(Lancaster Estate)에서 최연소
별 탈 없이 안녕한 나날들 보내셨습니까? 물난리나 가뭄 혹은 화재로 인한 피해는 없으셨나요? 길 가다 험한 꼴을 당하진 않으셨는지요. 무더위로 많이 지치진 않으셨길 바랍니다… 라는 말들부터 꺼내야 할 것 같은, 정말 지독한 여름이었다. 매 순간 쏟아지는 뉴스들로부터 놀라지 않고 평정심을 찾으려면, ‘로그 아웃’을 꼭 해야만 한다. 그리고 일년 내내 마셔도 좋지만 여름에 특히 생각나는 소비뇽 블랑을 제대로 즐기려면 반드시 에어컨도 켜야 한다. 그러나 소비뇽 블랑의 파릇한 풀 향기에 집중하는 호사 속에서도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하다. 모
영국 와인 전문가 샘 캐포른(Sam Caporn) MW가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 Aldi와 협력하여 결혼식을 준비할 때 손님들에게 제공해야 할 와인에 대한 TIP을 소개했다.영국의 경우 2022년 기준으로 결혼식에 평균적으로 소비하는 금액은 약 18,400 파운드(한화 약 3,090만 원, 웨딩 플래닝 웹사이트 Hitched 기준)으로 케이크, 케이터링, 음악, 꽃 등 모든 결혼식 준비물들이 비용의 일부를 차지하지만 캐포른은 와인을 통해 예산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캐포른 MW는 “내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알았듯이, 결
미국 부티크 와인 전문 수입사 와인투유코리아가 350년 역사의 샴페인 하우스 오트로(Autréau)의 빈티지 샴페인을 선보인다.샴페인 오트로(Champagne Autréau)는 1670년부터 대대로 포도를 재배해 온 오트로 가문의 후손 제라드 오트로(Gérard Autréau)가 1953년부터 3헥타르의 포도밭에서 샴페인을 생산하기로 결심하며 그 역사가 시작됐다.1980년부터 아버지 제라드의 뒤를 이어 2세대 에릭 오트로(Eric Autréau)가 40년간 샴페인 하우스를 이끌며 유럽 시장에 진출하게 됐으며, 15헥타르 규모의 포도
칠레 와이너리 비냐 빅(Viña VIK)이 높은 평가를 받은 2018 빈티지 더블 매그넘 와인 50병을 NFT로 한정판 출시한다.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NFT를 구매한 소유자는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거나 2018 빈티지 빅 더블 매그넘 와인을 수령할 수 있다. 와인 NFT의 경우 고유한 디지털 토큰에 의해 제공되는 추적 가능성으로, 구매자가 언제나 자신의 와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게 한다.그리고 각 NFT에는 고유한 서명이 있어 제품에 진정성을 부여하기 때문에, 고급 와인의 경우 컬렉션 가치가 있는 제품
신세계백화점이 올 하반기 첫 와인 축제 ‘뱅 드 신세계’를 진행한다.오는 31일까지 전점에서 펼치는 이번 와인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20% 늘린 13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총 70만병, 10개 수입사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본점 : 8.24~31, 강남점, 경기점 : 8.24~30, 전점 : 8.25~31)다가오는 명절 선물, 홈파티 등 다양한 이유로 와인을 찾는 사람들을 겨냥해 초특가 와인을 비롯 스파클링 와인, 위스키 등 인기 주류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실제 올 1월부터 7월까지 신세계백화
샴페인 르 메닐(Champagne Le Mesnil)은 샹파뉴 지역 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샤도네이(Chardonnay) 품종을 메인으로 생산하는 꼬뜨 데 블랑(Cote des Blancs) 지역의 르 메닐 쉬르 오제르(Le Mesnil-sur-oger) 마을에 설립된 샴페인 협동조합 U.P.R(Union des Proprietaires Recoltants)의 CM(Cooperative Manipulant) 브랜드로서 525명의 포도 재배자들이 조합을 이뤄 샴페인을 생산하고 있다.르 메닐은 전체가 그랑 크뤼(Grand Cru) 포도밭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는 지난 2년간 해외 와인 수출액이 33% 하락한 이후 약 859개의 올림픽 수영장을 채울 만큼의 와인을 저장하고 있다.와인전문매체 디캔터지에 따르면 중국과 호주의 코로나19 팬데믹 발원지를 둘러싼 외교적 갈등으로 인해 호주 와인에 최대 218%의 관세를 부과한 후, 호주 와인의 중국 수출은 완전히 중단되었다. 당시 중국은 호주 와인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수출의 40%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와인 생산자들에게 있어 큰 타격이었다.이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호주의 또 다른 최대 시장인 미국과 영국에서
SPC 그룹에서 운영하는 와인사업부 타이거인터내셔날이 국내 소비자들의 고급화에 발맞춰 메종랑송(Maison Lanson)의 최상급 프레스티지 뀌베인 노블 브뤼 2004 (Noble Brut)와 노블 블랑 드 블랑 2004 (Noble Blanc de Blancs) 2종을 한정 출시하였다고 밝혔다.2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굳건히 유명 샴페인 브랜드로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샴페인 랑송(Champagne Lanson)은 오늘날 80개국 이상에서 즐기는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이다. 세상의 아름다움, 지식, 그리고 문화를 모든 사람들이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가 주최하는‘대전국제와인 EXPO 2023’이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9월 3일(일)부터 9월 10일(일)까지 8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 한빛탑 일원, 엑스포다리, 엑스포시민광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올해는 대전엑스포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대전 국제 와인 EXPO 2023’을 앞으로 EXPO(박람회)급의 세계적인 융복합 마이스(MICE)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담아 행사의 명칭도 기존의‘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에서‘대전국제와인 EXPO’로 바꾸고 행사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실리콘밸리은행의 ‘SVB Direct to Consumer Wine Survey Report’에 따르면 올해 나파밸리 와인의 평균 DTC(direct-to-consumer) 가격은 병당 100달러가 넘을 정도로 급등했다.나파밸리 와인의 한 병 가격은 108달러(한화 약 14만 5,000원)로 작년 대비 17달러 증가하였다. 또한, 와이너리 시음실 비용 역시 35% 증가한 인당 81달러(한화 약 10만 8,800원)으로 급증했다.반면, 이웃하는 소노마의 와인 한 병 평균 가격은 나파밸리의 절반 정도인 57달러(한화 약 7만 6,500
최근 음주량을 줄이고자 하는 ‘절제적인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호주의 와인 브랜드 ‘맥기건(McGuigan)’은 이러한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한 중간 정도의 알코올 함량을 가진 와인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Australian Vintage 소유의 맥기건은 와인의 품질이나 맛을 잃지 않으면서도 알코올 함량을 낮추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중간 강도의 와인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브랜드 설명에 따르면 각 ‘맥기건 미드(McGuigan Mid)’ 와인 시리즈는 시라즈, 소비뇽 블랑 그
북반구 대부분의 나라가 일 년 중 가장 뜨거운 시기를 관통하고 있다. 이번 칼럼은 이탈리아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무더운 풀리아 와인 이야기다. 무슨 폭염 도가니에 기름을 붓는 소리냐 싶겠지만 독자들의 미움받을 각오를 하고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풀리아주는 부츠에 비유되는 이탈리아 반도에서 굽과 발뒤꿈치에 해당한다. 7월 들어 기온이 40도를 추월한 날이 6일도 더 돼 풀리아는 숫자만 놓고 본다면 여름에는 피해야 할 최악의 장소다. 그러나 이탈리아인들의 피서지 버킷리스트에서 상위를 놓친 적이 없는 최애 피서지 중 하나다. 하늘에서 정곡
와인문화를 선도하는 주류전문기업 나라셀라가 미국 컬트와인계의 아이콘 와인메이커 앤디 에릭슨(Andy Erickson)의 럭셔리 와인 브랜드 '토 칼론 빈야드 컴퍼니(To Kalon Vineyard Company)' 와인 3종을 론칭했다.그리스어 이름인 '토 칼론(To Kalon)은 '최고의 아름다움'이라는 뜻이 담긴 단어로 캘리포니아주 나파카운티 오크빌(Oakville) 지역에 위치한 미국 최고의 빈야드(Vineyard) 투 칼론(To Kalon) 빈야드의 이름이기도 하다. 와인메이커 앤디 에릭슨은 1994년부터 나파 밸리에서 거주
NBA 스타 제임스 하든(James Harden)는 중국 인플루언서 샤오 양(Xiao Yang)과 함께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단 5초 만에 자신이 준비한 와인 10,000병을 모두 매진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하든은 최근 중국 소셜 미디어 웹사이트 웨이보(Weibo)에서 지역 인플루언서 샤오 양과 함께 생중계에 등장했는데, 해당 인플루언서는 하든에게 그의 와인을 중국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빨리 판매할 수 있는지 보여주려고 했으며, 실제로 생중계가 시작된 지 5초 만에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하며 하든을 놀라게 하였다.Jame
지난 3월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 이하 SVB)가 매년 발표해왔던 ‘SVB Direct to Consumer Wine Survey Report’의 2023년 판이 새로운 소유주 퍼스트시티즌뱅크(First Citizens Bank)에 의해 16일에 발표되었다.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이 파산하면서 SVB의 와인 부문 그리고 11년 동안 발간해온 연간 DTC 와인 보고서의 재개도 불분명했으나, 퍼스트시티즌뱅크에 의해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보고서의 저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급 와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30%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숨은 와인 브랜드 발굴, 가족경영의 소규모 와이너리 와인 출시 등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하이트진로만의 차별화 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전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떼땅져’, ‘실버오크’, ‘타라파카’ 등을 스테디셀러로 성장시키며 국내 와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프리미엄브랜드 확대 전략에 따라, 99년간 축적해온 주류 영업 노하우와 강점을 발휘해 브랜드매니저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숨
현재 ‘대체 포장’은 환경 문제가 계속해서 대두되는 가운데 와인 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대표적인 트렌드 중 하나이다. 종이부터 캔까지 다양한 포장재를 활용한 와인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다.하지만 와인애호가들에게 있어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유리병’을 포기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에 일부 와인 하우스와 관련 업체들은 유리병을 사용하는 대신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탄소발자국 감소에 힘쓰고 있다.유리병의 무게를 줄인 샴페인 하우스샴페인 텔몽(Champagne Telmont)과 프랑스 유리제조업체 베랄리아(Verallia)
이탈리아는 500종 이상의 토착 와인 포도 품종과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국제 와인 포도 품종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다. 그렇다면 현재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무엇일까?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가 이탈리아농산물시장조사위원회(ISMEA)의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포도 품종 TOP 10’은 다음과 같다.10위: 트레비아노 로마놀로(Trebbiano Romagnolo) / 15,726ha트레비아노 로마놀로는 주로 이탈리아 북부의 에밀리아로마냐(Emilia-Romagna) 지역
지난 7월에는 칠레 와인 협회(Wines of Chile)가 주최하고 소펙사코리아가 주관하는 '92+ 칠레 와인 세미나'가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 볼룸(2F)에서 진행되었다. 세미나 연사로 나선 WSA와인아카데미의 박수진 원장은 칠레 와인의 역사부터 칠레의 북부에서 남부까지, 동부에서 서부까지의 지역별 떼루아의 특징과 칠레의 지역 대표품종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진행한 테이스팅 세션에서는 화이트 와인 4종, 레드와인 13종을 차례로 시음하며 칠레와인의 다양한 품종과 스타일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명 앞의 '92+'
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회장 마승철)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자리잡은 와인 복합문화공간 ‘도운(萄韻)’ 오픈을 기념하며 2층 도운 홀에서 나라셀라만의 PB(Private Brand)와인 ‘레팡드르(répandre)’를 선보였다. 나라셀라의 김현빈 매니저는 레팡드르 소개에 앞서 "포도 '도', 취향 '운' 포도향이 퍼지는 공간 '도운'에 어울리는 와인을 기획하여 탄생한 와인이다. 프랑스어 '레팡드르(répandre)’는 '쏟다', '향을 퍼뜨리다', '풍기다', '널리 퍼뜨리다'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 와인
미국의 분석 및 자문 회사 갤럽(Gallup)의 최근 소비 습관 조사에 따르면 미국 젊은 음주자(18세에서 34세 사이) 응답자 중 약 3분의 1이 '스피릿(spirit)'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30년 만에 처음으로 '와인'을 앞질렀다.갤럽이 지난 7월 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음주자 중 31%가 ‘스피릿’을 선호하고 29%가 ‘와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는 소비자 중 37%가 가장 선호하는 주류로 선택하며 계속해서 1위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과거 스피릿의 선호도는 맥주와 와인보
고급 와인을 들여 바다에서 불법으로 ‘수중 숙성’을 한 뒤 재판매했던 와인 회사가 적발되었다.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지역검사사무소(the Santa Barbara District Attorney)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와인 회사 Ocean Fathoms가 수중 숙성하고 있던 약 2,000병의 와인과 다른 술들이 압수된 뒤 전량 폐기처분되었다.해당 회사는 수중에서 숙성한 고급 와인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주류 판매 면허나 미국 수역에서의 제품 배출 허가가 없이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립자인 에마누엘 아자
리베라 델 두에로는 스페인 와인의 수많은 생산지들 중에서도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1980년대 초반 무명에 가까운 산지였지만 베가 시실리아, 뻬스께라 등의 와인으로 유명해졌고 컬트와인 핑구스로 인해 현재 스페인 최고 프리미엄의 산지가 됐다. 수입주류 전문기업 레뱅은 스페인 패션 업계의 거물인 플로렌티노 아르수아가가 설립한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아르수아가 나바로(이하 아르수아가)’를 새롭게 론칭한다. 레뱅을 통해 총 5가지 제품인 라 플란타, 크리안자, 레세르바, 아마야 아르수아가, 그랑 레세르바를 만나볼 수
와인을 보관하는데도 온도의 영향은 대단하다. 비싸게 산 와인을 어디에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일반적으로 10-15℃가 와인 저장에 적당하다고 하는데, 이 온도는 옛날부터 와인을 일 년 사철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킬 수 있는 유럽의 동굴 내 온도다. 여기서는 서서히 숙성이 이루어지면서 와인을 오래 보관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론적으로 와인을 가장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온도는 화이트, 레드를 막론하고 4℃라고 할 수 있다. 이때가 물의 밀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차지하는 부피가 가장 적어진다. 모든 식품은 얼지 않을 정도의 낮은 온도
이마트24가 고물가에 역대 최장기간 동안,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역대급 주류 할인행사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짠물 소비자’의 마음 잡기에 나섰다.이마트24는 이달 16일(수)부터 31일(목)까지 15일간 ‘와인&비어데이’를 진행하며 각종 와인과 맥주를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1주일간 진행되던 ‘와인&비어데이’ 행사 기간을 2배로 늘리고, 역대 최대 할인 폭과 최다 품목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객들은 2주 동안 와인 25종을 최대 50% 할인 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미국
칠레 최초 100점 와인의 신화이자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개척자인 에라주리즈의 CEO 에두아르도 채드윅(Eduardo Chadwick)이 한국에 방문했다. 2023년 8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르몽뒤뱅에서 주류전문기업 아영FBC가 수입하는 칠레 와인 브랜드 에라주리즈(Errazuriz)의 회장 에두아르도 채드윅(Eduardo Chadwick) 방한을 기념하여 뉴스 미디어 전문인들과의 특별 간담회가 열렸다.채드윅 회장의 방한은 COVID19 이후 5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코로나 시대 이후 급변하고 있는 전 세
18세기 중반 장 프랑수아 드 뽕떼 Jean-Francois de Pontet라는 사람이 ‘까네’라는 이름의 포도밭을 구입하면서 시작된 와이너리로, 1975년에 Tesseron 테스롱 가문이 인수하면서 품질이 급격하게 좋아지기 시작했다.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줄이면서 그만큼 농축미와 개성이 뛰어난 와인이 나오게 된 것이다.그랑크뤼 5등급 와인이 Super Second 와인의 대표주자로 우대 받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인데, 그만큼 포도밭 관리와 양조설비에 엄청난 투자를 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무똥 로칠드의 포도밭 바로 남쪽에 자
와인종합지수 Liv-ex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은 고급 와인 시장에 있어 하락세의 달이었다.Liv-ex는 주요 Liv-ex 지수가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점을 꼽으며 “고급 와인 시장의 성과와 주요 주식 시장에서 관찰된 이익 사이의 불일치는 고급 와인 시장의 하락 추세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라고 말했다.주요 고급 와인의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Liv-ex Fine Wine 100’ 지수는 지난달 대비 3.1% 하락하였다. 지수에 포함된 100가지 와인 중 76가지의 가격이 하락했으며, 20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