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 뒤 쉬드(Ligue du sud) 정당의 마리 프란셰-로르호(Marie Franche-Lorho) 의원이 지난 16일 프랑스 하원 홈페이지에 내추럴 와인을 정의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현재까지는 내추럴 와인의 생산 방식을 규제하는 관련 법안이 없어 내추럴 와인의 정체성을 둘러싼 논란이 많았다.프란셰-로르호 의원은 이번 위원회 설립 및 법안 추진이 자연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와인 생산자들을 보호하고 이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해당 위원회가 규정할 내추럴 와인 정의는 내추럴 와인 협회(N
지난 상반기 영국의 맥주 판매량은 슈퍼마켓의 약진에 힘입어 3% 이상 증가했다.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영국의 슈퍼마켓 맥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7.7% 상승했다. 반면 펍, 바 등 업소용 맥주의 판매량은 1%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지난 십 년간 업소용 맥주 판매 수익은 매년 평균 3.7%씩 감소했다. BBPA(British Beer & Pub Association)는 올해 상반기의 맥주 판매량 감소 폭이 적어진 점에 대해 "올해 2분기의 맑은 날씨와 월드컵 개최, 맥주 세금의 동결 등이 판매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북론 코르나스(Cornas) 지역 와인의 성장을 이끈 생산자 오귀스트 클라프(Auguste Clape)가 지난 13일 향년 93세로 생을 마감했다.커밋 린치(Kermit Lynch)의 마케팅 담당자 클라크 테리(Clark Terry)는 와인 스펙테이터에 "오귀스트 클라프는 노엘 베르셋(Noel Verset)처럼 뛰어난 복합미와 숙성력을 지닌 와인을 만들며 코르나의 명성을 끌어올린 진정한 코르나 와인 생산자 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클라프의 조상은 랑그독 지역에서 거주하다가 20세기에 들어 론 계곡으로
런던국제와인거래소 리벡스(Liv-ex)에 따르면, 샤토 코스 데스투르넬, 샤토 퐁테 카넷 등 일부 유명 보르도 2017 빈티지 와인의 출고가가 리벡스 내 회원 400명이 예상한 가격보다 낮게 책정되었다. 리벡스 회원으로 등록된 와인 판매 및 구매상들은 보르도 좌안 및 우안의 주요 와인 10종의 와이너리 출고가를 평가했다. 평가대상에 오른 와인은 코스 데스투르넬(cos d'Estournel), 퐁테 카넷(Pontet Canet), 몽로즈(Montrose), 무통 로칠드(Mouton Rothschild), 피숑 라랑드(Picho
소펙사가 주최하고 보르도 와인스쿨이 주관한 ‘2018 보르도 와인 세미나’가 지난 5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보르도 와인스쿨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한 박수진 WSA 와인아카데미 원장이 ‘보르도 클리셰(Bordeaux Cliché)’를 주제로 진행했다. 보르도 클리셰란 보르도 와인에 대한 상투적인 개념 또는 인식을 뜻한다. 세미나에서 다룬 보르도 와인의 클리셰 6가지와 현재 보르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와인을 소개한다. 1. 보르도는 파워풀한 생산지다? 그렇다. 보르도
와인 수입사 까브드뱅이 지난 5일 합정동 취향관에서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찰스 하이직(Charles Heidsieck) 샴페인 세미나를 열었다. 찰스 하이직 아시아 마케팅 담당자 네드 굿윈(Ned GOODWIN) MW(마스터 오브 와인)가 세미나에서 샴페인별 제조 과정과 하우스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강의했다. 이날 찰스 하이직 브뤼 리저브(Charles Heidsieck Brut Réserve), 로제 리저브(Rosé réserve), 브
와인 수입사 나루글로벌이 지난 4일 본 서초구 사옥에서 와인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썸머 리슬링(Summer Riesling)'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루글로벌은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만든 30여 종의 리슬링 와인을 선보였다. 소개된 와이너리는 독일의 에셈베(SMW), 질리켄(Zilliken), 반 폭셈(Van Volxem), 프란첸(Franzen), 칼 뢰벤(Carl Loewen), 라인홀트 하트(Reinhold Haart), 칼 에어베스(Karl Erbes), 요한 요셉 프륌(Joh.
무알코올 증류주 회사 시드립(Seedlip)이 무알코올 음료로 만든 칵테일 레시피 100선을 담은 책을 발간한다. 책에 포함된 레시피들은 세계 일류 바텐더들이 고안한 것으로부터 추려졌다.시드립 창업자 벤 브랜슨(Ben Branson)은 “전문 바텐더와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이 무알코올 칵테일이 재미있고 맛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레시피 중 하나는 시드립의 무알콜 증류주와 건초 진액, 잔디, 탄산수, 오이꽃이 들어간 ‘잔디는 더 푸르다(The Grass is Greener)’ 등을 포함한다.이 책의 출판은 무알코올 음료에 대한 관심
싱그러운 복숭아와 레몬이 섞인 향. 마시면 톡 쏘는 미네랄과 짭조름한 맛이 감돈다. 맛만으로는 이 와인이 무엇인지 가늠하기 어려웠다. 몇 년 전에 마신 북부 이탈리아의 생산자 이나마(Inama)의 소비뇽 블랑 와인이 떠올랐다. 향도, 바디감도 전혀 소비뇽 블랑의 것이 아니었었다. 혹시 이 와인도 어떤 생산자가 독특하게 만든 소비뇽 블랑일까? 높은 산미와 과일의 청량감, 무엇보다 혀를 톡 쏘는 질감이 소비뇽 블랑을 닮았다. 그러나 나의 예측은 보기 좋게 엇나갔다. 이 알쏭달쏭한 화이트 와인의 정체는 스페인
나라셀라가 지난 26일 청담동 SMT 서울에서 ‘2018 미니 와인 디스커버리’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날 2017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새로 수입한 와인 98종이 업계 관계자에게 선보였다.이번 신착 와인은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이탈리아, 스페인 등 다양한 산지에서 온 와인으로 구성되었다. 나라셀라 홍진기 대리는 “나라셀라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기존에 보유하지 않은 지역의 와인들을 집중적으로 수입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온오프라인의 경험을 혼합한 새로운 소매 형태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지난 13일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전자 상거래 서비스나 오프라인의 식료품점 체인이 디지털 회사와 제휴를 맺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 시장은 알리바바의 헤마 슈퍼마켓의 출시 등으로 소비자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상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 및 배송을 진행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페르노리카의 장 에티엔 구르그(Jean-Etienne Gourgues)는 “소매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구분하는 게 아니라
알리바바가 항저우에 무인 와인샵을 열었다.더드링크비즈니스의 지난 20일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와인샵은 점원에게 현금을 지불하거나 대화 없이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이 자동 와인 쇼핑 경험은 지난 홍콩 비넥스포에서 선보인 바 있다.제이디닷컴(JD.com)을 포함한 중국의 첨단기술 회사들은 중국 현지에서 자사가 개발한 무인 상점을 열었다. 이 무인 상점에는 위챗과 알리페이를 이용한 QR코드 결제 방식이 보편화되어 있다.중국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구매는 한 상자(12병) 단위로 주문할 수 있다. 추후에는 와인뿐
부르고뉴 와인의 거장으로 불리는 故 앙리 자이에(Henri Jayer)의 개인 소장 와인 1천여 병이 스위스 와인 경매에서 345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385억 7500만 원)에 모두 낙찰됐다.지난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앙리 자이에 와이너리 소유인 일반 병 크기(750mL) 와인 855병과 매그넘 크기(1500mL) 와인 209병을 판매하는 경매가 진행됐다.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에서 몰린 응찰자는 100여 명이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휴대전화 또는 인터넷상으로 낙찰에 참여했다.앙리 자이에의 마지막 소장 와인 경매라는 희소
더드링크비즈니스에서 발표한 '피노 누아 마스터(Pinot Noir Masters) 2018' 품평회에서 미국과 뉴질랜드산 와인이 빛을 발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마스터 오브 와인 5명을 포함한 10명의 심사단이 전 세계에서 출품된 피노 누아 와인만을 평가했다. 지난해 품평회와 같이 높은 점수를 받은 스파클링 와인에는 블랑 드 누아 샴페인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샴페인 하우스 드 브노쥬(de Venoge)와 고세(Gosset)는 이번 품평회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판매가
와인 병 라벨에는 포도가 생산된 해인 빈티지가 적혀 있다. 와인샵에 들어서면 가장 최근 빈티지인 2017년을 포함한 2010년대의 빈티지의 와인이 많이 보이며, 철저하게 온도가 조절되는 고급 와인 칸에는 1980년대, 심지어 1960년대 빈티지가 적힌 와인도 있다.그러나 유난히 샴페인에는 빈티지가 적힌 병을 만나기 쉽지 않다. 빈티지가 적혀있어야 할 자리에는 브뤼(Brut) 혹은 그랑 크뤼(Grand Cru) 같은 말들이 쓰여 있다. 빈티지에 따라 와인의 맛도, 가격도 천차만별인데 왜 샴페인 병에는 빈티지가 쓰여 있지 않을까?그 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와인 전문 수입사 케이프밸리와인이 지난 31일 청담 이탈리안 레스토랑 티톨로(TITÓLO)에서 국내 와인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와인 시음회를 열었다. 이번 시음회에 선보인 남아공 와이너리는 부샤르 핀레이슨(Bouchard Finlayson), 미어러스트(Meerlust), 크리에이션(Creation), 스프링필드 에스테이트(Springfield Estate) 등이다. 남아공은 스텔렌보스(Stellenbosch), 워커 베이(Walker Bay), 로버트슨(Robertson), 콘스탄시아(Constanti
아비즈에 있는 샴페인 하우스, 프랭크 봉빌(Franck Bonville). 프랭크 봉빌은 이웃한 샴페인 하우스 자크 셀로스나 아그라파보다 유명세는 덜하지만, 샴페인을 향한 장인 정신 만큼은 뒤처지지 않는다. 그리고 난 이 사실을 현재 하우스의 오너인 올리비에 봉빌씨를 만난 후에야 알게 되었다. 프랭크 봉빌을 알게 된 일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이번 샴페인 여행에서 이곳을 방문할 계획은 없었는데(샹파뉴에 가기 전에는 프랭크 봉빌을 몰랐다), 아비즈에서 동네를 둘러보던 중 우연히 하우스 앞을 지나며 뒤늦게 약속을 잡게 되었다. 이 날 만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Domaine de la Romanée-Conti, 이하 DRC)가 코르통-샤를마뉴(Corton-Charlemagne) 지역의 와인을 생산할 예정이다. 와인 스펙테이터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DRC는 도멘 보노-뒤-마르트레(Domaine Bonneau-du-Martray)로부터 해당 지역의 포도밭 일부인 7에이커를 오는 11월부터 임대하기로 계약했다. 임대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DRC가 만드는 코르통-샤를마뉴 기존 포도밭 소유주의 재배법을 따라 바이오다이내믹 방식으로 포도밭을 관리할 예정
와인 수입사 까브드뱅이 프로방스 와이너리 ‘샤토 파라디’의 와인 6종을 국내에 선보인다.샤토 파라디는 코토 엑상 프로방스(Coteaux d’Aix en Provence) 북쪽 마을에 있는 와이너리로, 프로방스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자크 에옹(Jacques Héon)이 1980년대에 설립했다. 현재 프로방스 토박이인 자비에, 오딜 티에블린 부부가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론 지역의 유명 와인 메이커 미셸 타르디유(Michel Tardieu), 필립 캄비(Philippe Cambie)는 와인 양조에 참여 중이다.
원래 샴페인은 여러 빈티지와 포도밭의 와인을 섞어 만드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점점 따뜻해지는 샹파뉴 기후, 특정 테루아를 살리려는 생산자와 그를 맛보고 싶은 소비자의 갈망이 만나 20세기 후반부터 하나의 마을 또는 밭에서만 만들어진 샴페인이 꾸준히 늘고 있다.파리에서 동쪽으로 약 150km 거리에 있는 샹파뉴는 크게 4곳으로 나뉜다. 이 대표 지역들의 이름은 몽타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 발레 드 라 마른(Vallée de la Marne), 코트 데 블랑(Côte des Blanc
예전에는 와인이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하지도 않았다. '화이트면 화이트요, 레드면 레드구나'라며 오로지 와인의 정보를 시각에만 의존한 후 재빠르게 마시는 일이 중요했다. 마셔봐야지만 와인의 맛을 알았기 때문이다.와인을 공부하기 시작하고서는 마시지 않고도 맛을 추측하는 법을 배웠다. 와인이 만들어진 지역이라던가 사용된 품종은 어느정도 풍미에 대한 정보를 준다. 여기에 빈티지나 포도 재배, 양조 방법까지 알면 와인의 맛을 더 자세히 짐작한 후 와인을 살지 말지 결정할 수 있게 된다.와인을 마시기 전에 맛을 짐
(사)한국소믈리에협회(SAK)와 한국국제전시(SWS)가 주최하는 제 8회 한국 학생 소믈리에 대회가 4월 27일 오전 11시에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소믈리에 대회에는 국내 총 5개의 학교(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 국제호텔전문학교, 대동대학교, 경기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참여했다. 주최측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에서 예선 필기, 블라인드 테이스팅, 결선 실무 등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제8회 대회부터 한국소믈리에협회 교육부가 감독 및 진행을 하며 다방면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대회에는 학생 지원자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
프리미엄 와인 전문 수입업체 와이넬이 지난 4월 2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제5회 아트인더글라스 그랜드 테이스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콜라보레이션 대상으로 선정된 와이너리는 이탈리아 남부 바실리카타 주의 와이너리 비네티 델 불투레(Vigneti del Vulture)다. 제5회 아트인더글라스 신진작가 공모전에서 선발된 고아라 작가가 레이블을 그린 와인은 비네티 델 불투레의 피아노 델 체로(Piano Del Cerro)다. 피아노 델 체로는 유기농 재배방식에 따라 생산되는 알리아니꼬 품종 와인이다. 아트인더글라스는
국내 마트나 편의점에서 샴페인이 보인다면, 그 첫 번째는 십중팔구 모엣&샹동일 것이다. 그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것은 뵈브 클리코다. 압도적인 생산량과 탄탄한 유통 구조 덕에 이 두 샴페인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모엣&샹동과 뵈브 클리코는 여러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예를 들면 두 곳 모두 18세기에 세워져 역사가 깊은 샴페인 하우스라거나, LVMH에 소속한 브랜드인 점 등이 있다. LVMH가 명품 패션 브랜드에 기반을 둔 그룹인 만큼 그들이 소유한 샴페인 하우스의 마케팅도
대한민국 주류 산업 및 소비 트렌드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2018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가 지난 26일 개막했다. 이날은 업계 종사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는 비즈니스 데이로 진행되었다. 27일과 28일은 업계 종사자를 포함한 일반 소비자의 참석이 가능하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2018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부르고뉴 와인을 소재로 한 프랑스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이 오는 5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는 10년만에 재회한 삼 남매가 유산으로 받은 부르고뉴 와이너리를 함께 운영하며 최고의 와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삼 남매의 이야기는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서 숙성이 필요한 와인처럼 우리 인생에도 잠시 쉬어가며 삶의 의미를 되돌아볼 시간을 선물한다.영화에는 프리미엄 와인 생산지인 부르고뉴의 사계절과 와인을 만드는 모든 장면이 담겨있어 와인 애호가 및 프랑스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샴페인은 럭셔리 와인의 대명사로 통하는데, 귀족을 넘어 왕족 이미지를 획득한 샴페인이 있다. 바로 '볼랭저(Bollinger)'다. 이 하우스가 왕족의 이미지를 획득한 배경에는 영국의 힘이 크다. 한 세기가 넘도록 영국 왕실은 볼랭저를 향한 애정을 끊임없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이들의 첫 만남은 1884년에 시작된다. 당시 군주인 빅토리아 여왕이 볼랭저 샴페인을 처음 마시고는 그 맛에 반하여 품질을 보장하는 의미의 왕실 인증서(Royal Warrant)를 수여했다. 이후 20세기에 들어 엘리자베스 볼랭저가 하우스를 운영
대만 디저트의 인기가 몇년째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중국과는 달리 위생에 관한 높은 신뢰도, 독창적인 맛과 색감은 국내 소비자가 꾸준히 대만 디저트를 찾는 이유다.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만 디저트 5종을 소개한다. 1. 누가 크래커꾸준히 사랑받아온 대만의 대표 '단짠' 크래커다. 쫀득한 누가가 크래커 사이에 들어가 있어 독특한 맛을 선사한다. '빠오뻬이'등의 현지 브랜드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프랜차이즈 편의점 및 대만 디저트 전문 카페가 자체 제작하여 판매하기도 한다. 2. 펑리수
와인 수입사 와이넬(Winell)이 지난18일 국제인증 와인교육기관 WSA와인아카데미에서 ‘샴페인 드 브노쥬(Champagne de Venoge)’ 시음회를 개최했다. 샴페인 드 브노쥬는 1837년에 설립된 샴페인 하우스로, 에페르네에서 총 9종류의 샴페인을 생산하고 있다. 브노쥬 샴페인 일부는 전 세계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 납품되고 있다. 시음회에 선보인 샴페인은 프린스 엑스트라 브륏(Champagne de Venoge rinces Extra Brut) NV, 프린스 블랑 드 블랑(Princes Bla
하늘하늘한 붉은색, 꽃향기와 딸기, 붉은 과일 향 덕에 네비올로는 종종 피노 누아와 비교되곤 한다. 이뿐일까? 색이나 풍미뿐 아니라 숙성 잠재력 역시 피노 누아 못지않다. 그래서 웬만큼 숙성이 필요한 네비올로 와인은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떫은맛이 강하다. 생산지에 따라 네비올로 와인을 두고 어디서는 왕, 어디서는 여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왕도 되고 여왕도 되는 포도 '네비올로'를 알아본다.네비올로라는 이름의 기원은 여러 설이 있다. 그중 가장 유력한 설은 '안개'를 뜻하는 'nebbia'
시밍튼 패밀리(Symington Family)가 지난 10일 2016년산 와인을 빈티지 포트용으로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11년이 빈티지로 선정된 이후 5년 만이다.포트 와인(Port wine)은 포르투갈의 주정강화 와인이다. 발효중인 와인에 포도 증류주가 첨가되어 최종 알코올 도수가 높고 단 맛이 난다. 포트 와인 대부분은 빈티지를 섞어 제조하나, 빈티지 포트는 한 해에 생산한 포도만으로 생산된다. 시밍튼 패밀리에 따르면, 평균보다 습했던 2015/16년 겨울 날씨는 그해 여름 도우로 지역의 뜨거운 더위에 균형을
필리포나(Philipponnat)는 샴페인 여행을 계획하다가 알게 된 곳이다. 한 번도 마셔보지 않아 하우스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았는데, 이 하우스는 리처드 줄린으로부터 별 4개를 받았으며, 최고급 샴페인인 '클로 드 고아스(Clos des Goisses)'는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말이 나온 김에 이 와인부터 이야기해볼까? 사실 필리포나를 소개하기 가장 좋은 것도 이 샴페인이다. 클로 드 고아스는 필리포나가 소유한 밭이자 와인 이름이다. 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