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명산지 메도크(Médoc)는 북부의 바메도크(Bas-Médoc)와 남부의 오메도크(Haut-Médoc) 로 나뉜다. ‘바(bas)’는 ‘낮다(下)’는 뜻이고, ‘오(Haut)’는 ‘높다(上)’는 뜻이다. 바메도크는 지롱드 강 하류에, 오메도크는 지롱드 강 상류에 있고, 또 오메도크는 지대가 높고, 바메도크는 지대가 낮은 데서 붙은 이름이다. 그러나 바메도크(Bas-Médoc)의 와인은 상표에 원산지명칭(AO)을 표기할 때는 단순히 메도크(Médoc)라고 쓴다. 그러니까 상표에 ‘메도크(Médoc)’라고 표기되어 있으면, 북쪽
Champagne Pommery는 랭스에 위치한 샴페인 하우스로 1858년 Alexandre Louis Pommery와 Narcisse Greno에 의해 Pommery & Greno로 설립되었다. Pommery는 양모 사업으로 큰 돈을 벌었으나 건강을 잃어 사업에서 손을 떼고 조용한 삶을 즐기기로 했다. 하지만 그의 부인 포므리 여사가 17년만에 둘째를 임신하게 되자 어린 딸을 부양하기 위해 다시 경영 일선으로 나서게 된다.그러나 양모 산업은 위기에 처해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병이 악화되어 생을 마감했다. 그의 사후에 39세의
Newark, Cabyu/Nealkb inCostco_alcohol미국의 한 코스트코 매장에서 나파밸리 컬트와인 ‘스크리밍 이글(Screaming Eagle)’이 발견되어 화제를 모았다.스크리밍 이글은 고품질 와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57에이커 크기의 포도밭에서 약 500 케이스만 생산된다. 게다가 마니아층이 많은 와인이기 때문에 웹사이트에서는 대기자 명단도 있으며, 대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확실한 일정을 알 수도 없다.지난 2012년, 와인메이커 닉 기스레슨(Nick Gislason)은 “스크리밍 이글의 메일링 리스트를 만
2023년의 끝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와인 업계는 올해 어떤 한 해를 보냈을까? 소믈리에타임즈가 올해 와인 업계를 되돌아보는 주요 뉴스를 다시 한번 살펴본다.7월 / 국내 최대 한국와인 품평회 열 번째 생일맞이, 제10회 한국와인대상 성료나날이 성장하는 국내의 와인 소비시장에 발맞춰 한국와인의 세계화를 위한 도약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제10회 한국와인대상’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와인 품평회인 ‘한국와인대상’은 지난 6월 22일(목) 영동와인터널에서 심사가 진행되었고, 소
2023년의 끝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와인 업계는 올해 어떤 한 해를 보냈을까? 소믈리에타임즈가 올해 와인 업계를 되돌아보는 주요 뉴스를 다시 한번 살펴본다.1월 / 캘리포니아를 강타한 '대기의 강', 일부 와인 산지 비상가뭄이 수년간 지속되었던 캘리포니아 대부분의 지역은 새해 전날부터 눈과 비로 뒤덮여 피해를 입었다. 당시 캘리포니아에서는 3주째 겨울 폭풍이 이어지고 있었으며, 누적 강우량은 무려 90조 L에 달했다. 사망자는 최소 19명으로, 약 2600만 명이 홍수 영향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와인전문매체 와인스펙테이터에 따
미국 와인 전문 수입사 ‘보틀샤크’가 2023년 한 해 선물 와인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부티크 와인 브랜드로 ‘애퍼처(Aperture)’와 ‘밥 카브랄(Bob Cabral)’을 소개했다.‘애퍼쳐’는 로버트 파커, 와인스펙테이터 등 저명한 와인 평론가와 매체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고품질 부티크 와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와인 라벨은 할리우드 유명 사진작가이자 애퍼처의 와인메이커 제시(Jesse)의 아버지의 작품이다. 제시는 아버지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해당 작품들을 사용하고 있다.보틀샤크 측은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고품질 그
2024년부터 브렉시트로 인한 변화의 일환으로 '파인트(pint, 568㎖)' 용량의 와인이 영국에서 판매가 가능해질 예정이다.27일, 영국 정부 보도에 따르면, 파인트 크기의 와인은 영국의 슈퍼마켓, 펍, 클럽, 레스토랑에 추가될 계획이다. 정부는 “568ml 와인의 도입은 기존의 200ml 및 500ml 단위와 함께 제공되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약 900개의 포도밭이 생산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영국에서는 연간 약 1,220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충북 영동 산막와이너리가 한국 최초로 제임스 서클링 스코어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고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 서클링은 산막 와인을 직접 시음 평가한 후 비원퓨어(산머루, 레드와인)는 88점, 비원(산머루, 캠벨얼리, 레드와인)은 87점을 부여하였다. 이는 국내 생산 포도로 만든 한국와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임스 서클링은 로버트 파커와 더불어 세계적인 와인평론가로서‘제임스 서클링 스코어’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와인 품질의 공인 성적표가 되고 있다. 100점 만
프리미엄 와인 수입사 에노테카 코리아의 다나 에스테이트 로터스 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 나파 밸리가 지난 21일 발표된 와인서처(Wine-Searcher)의 세계 10대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에 선정되었다.와인서처(wine-searcher)는 전 세계 특정 와인의 현재 시장 가격과 희귀성 확인 및 다양한 평점과 리뷰 제공으로 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와인 구매 결정을 내리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사이트다. 특히 매월 업데이트되는 리뷰 수와 비평가 수에 따라 가중치가 적용되는 평균 비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평정성이 다른 사
3일 밖에 남지 않은 2023년, 올해 와인애호가들은 어떠한 기사에 주목했을까? 소믈리에타임즈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28일까지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기사들을 살펴본 결과, 와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대표적으로 최다 조회수 상위 50개 기사 중 4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와인 기사였으며, 2022년도에 3위를 기록했던 기사의 조회수의 경우 2023년도에는 TOP 50 안에도 들지 못했다.또한, 올해 최다 조회수 100개 기사를 살펴본 결과, 와인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술은 바로 ‘위
영국 와인 업계는 올해 역대 최대 수확량을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스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합쳐 약 2,000만 병 이상을 생산했다. 이는 현재 영국인들이 마시고 있는 양의 대략 2배에 해당한다.영국과 웨일스의 수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수확량은 약 2,000만 병에서 2,200만 병을 생산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이전 영국 기록인 1,300만 병보다 약 50% 많다. 또한, 주류전문매체 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2023년 영국의 수확량은 높은 생산량과 기록적인 포도 무게로 주목받았으며, 생산자들은 올해 생산량이 믿기 어려울
토스카나의 주도 피렌체에서 목적지를 몬탈치노로 설정하면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경로는 대충 이렇다. 먼저 내비게이션 화면의 화살표는 피렌체-시에나를 연결하는 끼안티 클라시코 지방도로를 보여주다가 시에나 외곽 순환 도로를 가리킨다. 이어 몬탈치노-시에나 갈림길을 만난 화살표는 몬탈치노 방향으로 좌회전 커브를 그린 뒤 부온콘벤토 중세 마을 까지 한 시간 정도 더 달린다.부온콘벤토를 통과한 길은 완만한 곡선과 급한 커브 길을 만나 길 반복하다가 부르넬로 지방도로(Strada Provincia del Brunello)에 이른다. 여기서부터
지난 15일, 58세의 영국 시민 스티븐 버튼(Stephen Burton)이 9,900만 달러(한화 약 1,282억 원) 규모의 와인 사기 혐의로 미국으로 송환되었다.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버튼은 사기 공모, 금융사기, 그리고 돈 세탁 공모로 기소되었으며, 그는 12월 16일에 열린 법정 청문회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연방 검찰은 지난해 버튼과 공동 피고인이 2017년 6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보르도 셀라(Bordeaux Cellars)’라는 회사를 통해 사기성 와인 투자 계획을 운영했다고 주장했
새해를 축하하거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그리고 연말 연시의 다양한 만남과 행사에 와인과 함께하는 일이 많아진다. 우리는 정찬과 디너처럼 특별한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다양한 텍스처와 맛을 고려하여 치즈, 빵과 가볍게 페어링해 와인을 좀 더 편하게 즐기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치즈와 와인은 모두 각자의 풍미를 지닌 발효 식품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페어링해야 각각의 맛이 조화를 이루게 되지 않을까?이에 연말 특집 와인 페어링으로 유럽 자연주의 와인 수입사 크란츠 코퍼레이션이 '치즈 & 빵' 페어링에 어울리는 이탈리아
충북 영동군의 ‘국악와인열차’가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26일 군에 따르면 올해에만 총 35회 운영, 7,000여명의 관광객이 열차를 이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국악와인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한 번에 약 240명의 관광객을 영동역까지 운송한다. 2016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량의 객차와 이벤트실을 단장하고, 와인과 국악을 테마로 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렇게 탄생한 국악와인열차는 전국적으로도 대표적인 관광열차로 인정받고 있다.객차는 모두 6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1·2
소믈리에타임즈는 2023년 한 해 동안 현재 세계 와인 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다양한 와인 전문가들과 함께 뜻깊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미래 와인 업계를 이끌어가고자 하는 한국의 젊은 세대들을 위해 그들이 전해주는 조언을 되돌아본다.세계 최연소 마스터 소믈리에, '토루 다카마츠 MS'- 마스터 소믈리에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무엇이고 또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나요?시음은 확실히 제게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특정 품종에서는 유사한 캐릭터가 너무 많고, 연역적인 시음 후 지나친 생각이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와인의 대표 생산국인 프랑스에서 정기적으로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의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매일 한 잔의 와인을 마시는 사람이 단 10명 중 1명 수준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시장조사기관인 ‘입소스(IPSOS)’가 지난 24일(현지 시간) 발표한 ‘프랑스 와인 소비 행태 조사’에서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의 와인 소비 추세를 다루고 있으며, 응답자 중 단 11%만이 ‘매일 혹은 거의 매일’ 와인을 마신다고 보고했다. 또한, ‘와인을 마시지 않는다’라는 응답도 37%에 달했으며,
미국 부티크 와인 전문 수입사 와인투유코리아는 나파밸리를 대표하는 샤도네이 '빈야드 허드슨'의 프리미엄 와인 '씨쉘 샤도네이 2021'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씨쉘 샤도네이는 허드슨의 레이블을 내걸고 생산된 최초의 와인으로 2004년 처음 나온 이후로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해 새로운 빈티지로 출시되어 왔다. 허드슨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사이에서도 단연코 하이엔드급 퀄리티를 자랑하는 씨쉘 샤도네이는 최초의 와인이라는 상징성이 큰 만큼 와이너리의 양조 노하우와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 허드슨 샤도네이의 품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
[도윤의 와인픽]은 소믈리에타임즈의 도윤 기자가 직접 테이스팅한 와인 중 인상적이었던 와인들을 소개하는 와인추천 기획 콘텐츠 뉴스로 2023년 6월부터 샴페인 3종, 스파클링 와인 1종, 화이트 와인 4종, 레드 와인 2종이 선정됐다. 2023년 [도윤의 와인픽]에 소개된 Best 10 와인들을 함께 만나보자.Champagne우아한 깊이감을 맛볼 수 있는 샴페인'파스칼 도께 르 몽 에메' 꿰르 드 떼루아 프리미에 크뤼 브뤼 네이처'Pascal Doquet 'Le Mont Aimé' Cœur de Terroir Champagne Pr
DO 까바(DO Cava)는 올해 첫 9개월 동안의 기록적인 매출을 보고했으며, 스페인 내수 시장에서 7.65%의 성장률을 보였다.반면, 해외 수출 시장에서의 판매는 올해 초 대비 0.33% 증가하는 등 다소 미미한 성장을 보였다. 2023년 상반기 동안 ‘독일’은 까바 와인의 가장 큰 국제 시장으로 1.27% 성장했으며, 이어 ‘벨기에(+1.95%)’, ‘영국(+19.33%)’이 판매량 기준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브라질(+76.29%)’, ‘폴란드(+33.29%)’, ‘프랑스(+17.69%)’, ‘네덜란드(+11.38%)’,
프랑스의 한 고고학자 그룹이 론 밸리(Rhône Valley)의 드롬(Drôme) 주에 위치한 주차장 개발 예정 토지에서 ‘고대 와이너리’를 발견했다.와인전문매체 와인스펙테이터에 따르면 프랑스국립고고학선사시대연구소(Institut National de Recherches Archéologiques Preventives, 이하 INRAP)의 연구원들이 지난 11월, 고대 와이너리의 발견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소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프랑스 문화부의 감독 하에 론 밸리의 드롬 지방, 라베이롱(Laveyron) 근처에서 발굴 작업을
프리미엄 와인 수입사 에노테카 코리아가 14번째 직영샵인 ‘에노테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을 12월 22일 오픈했다.많은 지하철선을 연결하는 편리한 지리적 위치의 청량리역과 다양한 쇼핑 & 문화 공간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새로운 메카로 떠오른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의 지하 2층 식품관에 오픈한 에노테카 롯데청량리점은 품격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철저한 온도 관리를 하는 33평 규모의 와인 전문샵으로 약 800여 품목의 전 세계 와인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별도로 마련된 와인셀러에서는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 셀렉션이 전시 판매되며, 에노테
2023년에는 와인 업계 역사의 중요한 족적을 남긴 수많은 전설들이 별이 되었다. 소믈리에타임즈는 그들의 일생 동안 와인 업계의 발전을 위해서 해왔던 노고를 기린다.이탈리아 바롤로 와인 업계의 거장 ‘루치아노 산드로네(Luciano Sandrone)’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탈리아 바롤로에서 와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했던 빈트너 ‘루치아노 산드로네(Luciano Sandrone)’가 오랜 암 투병 끝에 지난 1월 5일,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깐누비(Cannubi)에 위치한 2.5 에이커의 작은 파르셀에서 와인 사업을
캘리포니아 캔와인 브랜드 ‘웨스트 와일더’가 작년 대비 2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웨스트 와일더’는 미국 와인 전문 수입사 보틀샤크에서 단독 수입하고 있는 캔 와인으로, 한국에는 총 4가지 종류가 수입되고 있다. 한 캔이 기존 병 와인의 1/3인 250ml 용량으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지난 2020년 처음 국내에 소개된 이후 맛뿐만 아니라 간편한 음용 방법과 휴대성 등으로 이미 핵심 팬층이 형성된 가운데, RTD 주류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유통망이 확대되면서 성장이 가속화되었다. 최근 침체되는 경
마르셀 다이스(Marcel Deiss)는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하며 EU Organic Farming의 EU LEAF 오가닉 인증, 유기농업 AB(agriculture biologique) 그리고 비오디방(Biodyvin) 인증을 획득한 프랑스 알자스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현재 장 미셸 다이스(Jean Michel Deiss)와 그의 아들 마티유 다이스(Mathieu Deiss)가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마르셀 다이스 컴플렌테이션(Marcel Deiss Complantation)'은 한 포도밭에서 여러 포도나무를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소믈리에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경합을 펼치는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Best Sommelier in the World)'는 와인 업계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꿈꾸는 궁극적인 타이틀 중 하나이다. 스웨덴 출신의 소믈리에 '아비드 로젠그렌(Arvid Rosengren)'은 지난 2016년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가 명예로운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노력과 경험 그리고 젊은 소믈리에들을 위한 조언은 무엇일까?소믈리에타임즈는 그와 함께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Q1. 먼저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Domaine Nicole Lamarche(이전 François Lamarche)는 Vosne-Romanée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Clos-de-Vougeot, Grands-Échezeaux, Échezeaux 및 1992년 그랑 크뤼 등급을 받은 모노폴 라 그랑 뤼La Grande Rue 포도밭으로 잘 알려져 있다.도멘은 20세기 초 앙리 라마르셰Henri Lamarche와 아내 마리 그리베레Marie Grivelet에 의해 설립되었는데, 두 사람 다 부르고뉴 출신으로 오랜 와인 생산 이력을 지니고 있다.Lamarche 가족의 역
WSA와인아카데미에서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얼리버드 프로모션은 2024년 상반기에 개강하는 WSET 전 과정을 기간 내 등록할 시 수강료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2024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WSET는 50년 전통의 국제 와인 전문 교육 및 전문가 인증기관으로, 영국 정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아 국제 공인 와인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국내의 다른 민간 와인 자격증과는 다르게 세계적인 객관성을 갖췄으며 권위와 공신력 측면에서도 수준 높은 와인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무오키(Muoki)'에서 샴페인 부르노 파이야르(Champagne Bruno Paillard)의 오너 엘리스 파이야르(Alice Paillard)의 방한과 함께 스페셜 페어링 갈라디너가 개최됐다.모던 프렌치를 지향하는 '무오키(Muoki)'는 영국 '팻 덕(The Fat Duck)',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 테스트 키친(The Test Kitchen)' 등에서 경력을 쌓은 후 국내로 복귀해 해비치 호텔 제주에서 총괄 셰프를 담당했던 박무현 셰프가 오너 셰프로서 오픈한 파인다이닝으
최근 와인종합지수 Liv-ex가 발간한 연간 고급 와인 시장 동향 평가 ‘The Fine Wine Market 2023’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와인 지수들이 올해부터 두 자릿수로 하락하며 2023년에 다소 ‘도전적인 해’였음을 보여주었다.2022년 세계 경제가 혼란스러운 시기에 고급 와인은 강력한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에서 ‘안정적인 기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1년 뒤, 상황은 전환되어 주요 Liv-ex 지수들은 이전 두 해 동안 기록한 대부분의 성장을 잃었기 때문이다.고급 와인 산업의 벤치마크 지수인
지난 12월 13일, 크로아티아 시골 마을 소년에서 나파밸리 와인의 세계적 명성을 일군 거장이 된 ‘마이크 그르기치(Mike Grgich)’가 10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와인전문매체 디캔터지에 따르면 그르기치는 1923년 4월 1일, 크로아티아 데스네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와인을 만들었고, 가장 일찍이 기억하는 추억 중 하나는 수확 시기에 포도를 밟아 으깨는 것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그르기치가 교육을 받기를 원했기 때문에 데스네에서의 학교생활이 끝난 10살 때, 그의 남매가 함께 사는 곳으로 이사 가며 학업을 이어나갔다
1780년부터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와이너리 '까스텔 델 레메이'는 스페인 까딸루냐 지역에서 큰 규모로 고급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2014년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와인이다. 수입사 '와이넬'의 김세훈 부사장이 2010년 스페인 방문 중 저녁 식사를 하다가 현지에서 판매 중이던 '고띰 브루(Gotim Bru)' 와인을 우연히 마셨는데 아주 인상깊은 경험이 되어 2014년부터 국내에 정식 수입하게 되었다.내년으로 국내에 소개된 지 10년을 맞는 '까스텔 델 레메이'의 오너이자 와인메이커 토마스 쿠지네 바버(Tom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