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등에서 수입한 와인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이후 미국 와인 업계는 기존보다 더 높은 도수(ABV)의 와인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A)에 따르면 14% ABV가 넘는 유럽산 와인의 수입은 3배로 늘어 1년 전 약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668억 원)에서 4억 3,400만 달러(한화 약 4,826억 원)으로 늘었다. 동시에 위에 언급한 4개국(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에서 수입된 14% ABV 이하 와인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 8억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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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기자
2020.11.24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