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눈꽃마을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메뉴가 정해지지 않은 돈말이집의 신메뉴 대결이 전파를 탔다. 돼지고기, 튀김을 주제로 각자 신메뉴를 생각해오라는 백종원의 미션이었다. 

돈말이집의 두 사람은 일주일 동안 각자 준비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두 사람이 각각 준비한 신메뉴는 ‘멘치가스’와 ‘스카치 에그’였다. 멘치가스는 다진 고기에 다진 양파 등을 넣고 빵가루를 묻혀 튀긴 일본요리라고 하며, 스카치 에그는 다진 소고기로 감싼 삶은 달걀에 빵가루를 입혀 굽거나 튀긴 영국요리라고 한다.
 

백종원은 스카치 에그를 선택했다. 하지만 다진 고기를 메인으로 잡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메추리알을 뺀 멘치가스로 노선을 정리했다. 이후 멘치가스에 맞는 양념을 가르쳐 주겠다며 솔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꼬마김밥집의 오키나와 답사와 신메뉴 검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꼬마김밥집이 연구 끝에 탄생시킨 신메뉴는 돈가스 김밥, 햄치즈 김밥, 땡초 어묵 김밥이었으며 백종원은 세 메뉴 모두 호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사와디밥의 장사 준비와 스테이크집의 숙제 검사, 돈말이집의 최종 메뉴 솔루션, 덴돈집과의 면담, 다코야키집의 변화된 모습을 끝으로 프로젝트 참가 가게 모두 리뉴얼 오픈되며 막을 내렸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