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크래프트비어 1위 브랜드 더부스의 '대강 페일에일'이 진에어의 유료 기내식 서비스인 ‘딜라이트 라운지’를 통해 판매된다. 국내 항공업계에서 '대강 페일에일'이 공급되는 것은 처음으로, 가격은 5,000원이다.

▲ '대강 페일에일'이 진에어의 유료 기내식 서비스인 ‘딜라이트 라운지’를 통해 판매된다. <사진=더부스>

딜라이트 라운지는 이용 고객들에게 탑승객의 취향과 입맛을 만족시키기 진에어의 유료 기내식 서비스 공식 명칭으로, 탑승객을 대상으로 스낵, 음료, 진에어 로고 상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진에어의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다. 기내 판매 상품 종류는 약 70여개로 무료 생수 서비스 외에도 필요 시 다양한 스낵 및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딜라이트 라운지에서 서비스되는 ‘대강 페일에일’은 '한국 맥주가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없다'는 편견을 바꾸기 위해 만들어진 페일에일 스타일의 맥주이다. 가벼운 바디감과 훌륭한 밸런스로 어떤 음식과도 페어링이 좋아 수제맥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015년 출시 이후 20초에 1병씩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달 대통령이 호프미팅의 건배주로 대강 페일에일을 선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들의 취향과 기호를 반영할 수 있는 고품질의 수제맥주 ‘대강페일에일’을 선보임으로써 보다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라며, “대강페일에일은 진에어의 나리타, 삿포로, 타이베이, 오키나와 노선과 인천 및 부산에서 출발하는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국제선 노선에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부스 콜드체인 윤정운 이사는 "대강 페일에일은 맛와 향이 좋은 맥주로,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식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더부스와 진에어의 새로운 시도가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부스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크래프트비어 1위 브랜드로 미국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우리나라 수제 맥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서울 드래곤시티와 파크 하얏트 강남, 파라다이스 시티 인천과 같은 특급텔을 비롯해 신라스테이 역삼 같은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비지니스 호텔, 도심형 리조트 반얀트리에서도 더부스의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동규기자 stpress@os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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