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5개월 만에 110kg에서 57kg 폭풍 감량을 도운 해독 다이어트 비법으로 ‘새싹보리’가 공개됐다. 새싹보리는 보리에서 싹을 틔운 뒤 10~20cm가량 자라난 어린잎이라고 한다.

심선아 영양학박사는 새싹채소의 가장 큰 특징은 다 자란 채소보다 영양가가 우수한 점이라고 말했다. 새싹채소에는 기본적으로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식이섬유와 기능성 생리활성물질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한다.

때문에 새싹보리의 영양소 함유량도 다 자란 채소보다 최대 100배 이상 높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새싹보리는 열량과 당분이 낮아 대사증후군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 특히 비만 예방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 새싹보리 <사진=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 캡쳐>

박민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해독을 담당하는 장기가 콩팥과 간이라며, 간은 혈액 속 독소의 99% 해독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간의 해독 능력이 저하되면 각종 독소가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게 되고, 이는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 장애, 체액순환 장애로 부종이 발생될 수 있다고 한다.

또, 담즙은 간세포에서 지방을 흡착 및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될 시 내장지방의 원인인 중성지방 수치가 증가한다고 한다. 이때 새싹보리의 핵심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 ‘사포나린’ 성분이 간 기능 개선을 도와 해독 능력 증가, 비만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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