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갤러리는 국립현대미술관(MMCA)에서 열리는 최정화 작가 전시전과 협업하여 디저트와 아트의 콜라보 프로모션인 ‘아터눈 티 뷔페 첫번째 시리즈 - 당신 마음이 곧 나의 예술’을 9월 7일부터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층에 위치한 카페 라운지이자 다양한 문화 생활을 아우르는 갤러리는 독특한 콘셉의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프로모션은 예술과 디저트의 접목을 통해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최정화 – 꽃, 숲’은 오는 9월 5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이어 갤러리에서 최정화 작가의 작품들을 테마로 개발한 마카롱, 무스 케이크, 쿠키와 같이 다채로운 디저트를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터눈 티 뷔페’는 셰프들이 최정화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재해석하여 구현한 디저트를 전시하여, 아직 국립현대미술관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더하며, 전시회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작품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 국립현대미술관 최정화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협업)하여 예술과 미식을 결합해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최정화 작가는 전 세계 각종 비엔날레,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가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그는 미술가 이외에도 디자인, 건축, 사진, 공연, 영화 미술감독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어 직업이 ‘최정화’로 불린다. 앞선 전시에서 최정화 작가는 평범한 소재로 예술을 만들어내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깨는 작품관을 보여주었으며, 이번 전시에서도 꽃과 숲을 주제로 다양한 개념이 공존하고 조화를 이루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착안하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패스트리 주방장들은 다양한 색감과 맛을 디저트에 담았다. 형형색색의 조형물을 표현하기 위하여 생동감 있는 색감을 디저트에 재현하여, 단순히 디저트를 먹는 것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을 보는 것처럼 모양도 예뻐 사진 찍기 좋도록 디테일에 신경 썼다.

최정화 작가의 ‘트랜스포머(Transformer)’, ‘숨쉬는 꽃(Breathing Flower)’ 와 같은 작품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패스트리 주방장들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다. 그중 ‘트랜스포머(Transformer)’는 쿠키를 티백처럼 만들어 매달아 재료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패스트리 주방장들은 최정화 작가는 종종 일상에서 흔히 보이는 물건을 모아 눈에 띄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점에 집중하여 쿠키와 같이 어렵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 체코 보헤미아 최초의 수도원인 브레브 노브 수도원 등 세계 다양한 곳에서 전시되었던 ‘숨쉬는 꽃(Breathing Flower)’는 빨간색 연꽃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미니 오페라 케이크에 꽃 모양의 크림을 얹어 표현됐다. 이에 더하여 갤러리는 세계적 명품 차(茶) 브랜드인 티더블유지(TWG)를 제공하여 티타임의 품격을 더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가을날 오감을 만족시킬 ‘아터눈 티 뷔페’는 시리즈의 일환으로 최정화 작가와 콜라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앞으로도 계속해 예술과 결합한 미식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갤러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주중(월-목) 4만원, 금요일과 주말 및 공휴일은 5만원(세금포함)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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