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암 치료 후 먹어야 하는 항암 음식의 오해와 진실이 공개됐다. 암 치료 후 항암 음식이 필요한 사람들, 꼭 유기농 식품을 먹어야 하는 것일까?

임경숙 임상영양학 박사는 유기농 식품이 암의 재발, 발생, 전이 등에 영향을 미쳐서 암의 발생을 줄인다는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암 치료 환자가 반드시 유기농 식품만 고집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었다.
 

▲ 항암 음식에 관한 궁금증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쳐>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일반과 유기농의 구분 없이 매 끼니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단,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설사가 심할 때는 생으로 먹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임경숙 박사는 유기농 구분 없이 채소는 깨끗이 씻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항암 치료 중에는 인삼과 홍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항암제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한 약이기 때문에 약물을 해독하는 간과 신장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으므로 인삼, 홍삼을 과량 함께 복용했을 때는 간에 부담을 주거나 항암 치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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