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안도지방 노티떡(위), 아래 좌측부터 콩송편, 충천도 지방의 승검초단자, 황기송편과 당귀송편 <사진=한식진흥원>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 한식문화관(서울 중구)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고향에 가지 못한 내국인과 한국의 명절음식 만들기를 체험하고 싶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9월 24일(월)~25일(화) 오후 2시~ 4시 양일간 명인과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추석특별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석특별클래스 첫날인 9월 24일(월)에는 북한 평안도 출신 김왕자 명인(노티떡 식품명인 42호)이 북한의 추석음식과 송편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녹두송편과 콩송편, 국화차 만들기를 시연하고, 체험객들은 녹두송편과 콩송편을 만들어 국화차와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인 9월 25일(화)에는 이연순 명인(승검초단자 식품명인 42호)이 한국의 추석음식과 송편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당귀송편과 황기송편, 대추 도라지차 만들기를 시연하고, 체험객들은 황기송편을 만들어 보고, 대추 도라지차 곁들여 시식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식진흥원 선재 이사장은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풍성한 한가위에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한식문화관에 오셔서 남북한의 추석음식과 송편이야기를 듣고, 직접 송편도 만들면서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추석특별클래스는 전화 및 현장접수를 선착순으로 받으며 한 클래스 당 정원은 40명이다. 체험료는 1인당 1만원이며, 클래스 접수와 문의사항은 전화(02-6053-7177~9)로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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