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남은 음식 200% 활용법으로 소주부터 김빠진 맥주, 상추까지 남은 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생활 팁이 공개됐다. 남은 소주, 맥주, 상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먼저 소주의 경우 소주 1과 물1의 비율로 섞어 행주에 묻혀준 뒤 여름에 사용한 아이스박스를 청소하는 것이었다. 또, 김빠진 맥주의 경우 맥주 1, 밀가루 1의 비율로 섞어 반죽을 만든 뒤 기름때를 닦을 수 있다고 한다.
 

▲ 상추 차 만드는 법 <사진=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쳐>

그렇다면 상추는 어떻게 활용할까? 상추는 ‘차’로 끓여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기름 없이 팬을 달궈 상추를 덖어준 뒤, 가루를 만든 상추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된다고 한다. 최은정 과학 교육학 박사는 상추 줄기의 우윳빛 유액에 함유되어 있으면서 쓴맛이 나게 하는 락투카리움 성분은 진통과 진정, 수면 유도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상추 차를 먹으면 불면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상추 활용법으로 상추 가루를 사용해 양치 시 치아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과 에탄올을 섞어 하루 정도 숙성시킨 뒤 탈취제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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