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흔 전에 챙겨먹는 채소 요리 <사진=보누스>

채소가 몸에 좋다는 것은 어린 아이들도 아는 사실이다. 다만 무침이나 볶음 외에 활용도가 낮고,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폭이 좁아 고기에 밀려 밥상 위에 조연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채소가 ‘요리’가 된다면 어떨까? ‘마흔 전에 챙겨먹는 채소 요리’는 ‘맛있게 비워서 몸이 가벼워지는 채소 중심 레시피’를 담고 있다. ‘몸이 산뜻해지는 채소 요리, 신선한 채소 고르는 법부터 증상별로 함께 먹으면 좋은 재료에 대표 요리법까지 채소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모든 방법’을 말이다.

뿐만 아니라 ‘채소와 함께 먹으면 맛이 살아나고 영양가가 높아지는 고기와 생선도’ 소개하며, ‘57가지 채소로 만드는 354가지 레시피’까지 활용도가 높으니 마흔 전에 채소로 산뜻해진 몸을 가꾸기에 좋은 레시피북이다.

열매채소에는 토마토부터 옥수수까지, 뿌리채소에는 무부터 감자까지, 잎채소에는 양배추부터 허브까지, 기타 채소에는 새싹채소부터 버섯류까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친숙한 채소부터 활용하기 어렵고 낯설어 손대지 못했던 채소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채소가 어렵다면, 채소를 가까이 하기 힘들다면 채소를 더 맛있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채소도 고기처럼 맛있고 화려한 요리가 돼 밥상 위에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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