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더위에 탈진한 내 몸 리셋 프로젝트로 면역력과 항암에 도움이 되는 파이토케미컬 ‘설포라판’이 소개됐다. 채소에는 설포라판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주로 초록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미나리 등이었다.

정양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설포라판이 많은 식품들이 주로 폐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의 발생 위험을 줄여 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다고 말했다.
 

▲ 설포라판 식품. 초록색 채소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쳐>

그 중 한 연구에 따르면 약 5만 9천 명의 여성들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주 1회 이상 설포라판 함유 식품을 섭취한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무려 20% 감소했다고 하며, 폐경 전 여성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41% 감소, 훨씬 더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항염과 혈관 건강을 돕는 파이토케미컬로 ‘안토시아닌’이 소개되며 포도, 자색 양파, 자색 당근, 가지, 블루베리, 흑미, 검은콩 등 보라색, 검은색 식품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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