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바비큐 문화를 소개하는 타드 샘플 <사진=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캡쳐>

지난 9월 12일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는 SNS 팔로워 13만명의 타드 샘플(Todd Sample)이 추천하는 미국 가정식이 소개됐다.

타드 샘플은 한국에서 23년간 거주한 미국인으로 SNS에서 최고의 맛집만을 가려 각 국가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팔로워들에게는 믿고 먹는 타드 샘플 초이스로 알려져 있다.

그가 추천한 미국 가정식은 텍사스 주의 전통방식으로 요리하고 있는 잠실새내역 근처 텍사스바비큐전문점 라이언스모크하우스다. 라이언스모크하우스는 라이언 웨스리 필립스 셰프가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요리법인 전통 텍사스 방식을 고수하면서 바비큐 요리와 수제 이스트빵을 만들고 있다.

▲ 라이언스모크하우스의 라이언 셰프 <사진=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캡쳐>

타드 샘플은 미국의 지역별 고유의 바비큐 문화를 소개하며 "미국 남동부는 돼지고기를 이용한 바비큐 문화를 갖고 있으며, 미국 중남부인 텍사스는 소고기 바비큐를 즐긴다"고 말했다.

방송에선 112℃에서 14시간 훈제한 소양지살 브리스킷 BBQ(Brisket BBQ), 오랜시간 익혀 결대로 찢은 돼지고기 요리인 풀드 포크 BBQ(Pulled Pork BBQ)가 소개됐으며, 감자샐러드 코오슬로(양배추 샐러드), 콘 프리터(옥수수튀김) 등의 사이드 메뉴로 미국 가정식을 완성했다.

라이언스모크하우스 라이언 웨슬리 필립스 셰프는 "전통방식을 바꾸고 싶지 않다. 한국에 없는 재료라면 농장에서 직접 키운 재료를 활용해 텍사스 전통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 텍사스 전통방식으로 요리하는 바비큐 <사진=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캡쳐>

풀드 포크 BBQ는 히코리나무, 브리스킷은 머스킷나무를 함께 훈연해 느끼하지 않고 산뜻한 향의 BBQ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라이언 셰프가 직접 만든 전통 양념은 총 32가지의 향신료가 들어가 BBQ와 함께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