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날씨 덕에 여행이나 나들이를 나서기에 매우 좋아 보인다. 미세먼지의 공습 또한 없어 쾌적한 날이 연속되고 있다.

국내 여행을 떠나는 이들 중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이곳저곳 방문하는 이른바 ‘무계획 여행’을 나서는 이들이 많은데, 이번 주말은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가 숨 쉬는 국내 최대 관광지, 경주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경주는 역사적으로도 매우 높게 평가되는 곳이다. 이미 도시 전체가 하나의 문화재로해도 무방할 정도다.

경주를 대표하는 명소이자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첨성대를 비롯해 안압지, 대릉원, 불국사 등을 경주 가볼만한곳으로 많은 이들이 추천한다. 여기에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혹은 이색체험이 가능한 곳도 여럿 있다.

지난 5월 국내최초 수직롤러코스터 ‘드라켄’이 오픈한 경주의 핫플레이스 ‘경주월드’를 비롯해 경주 성 박물관, 세계자동차박물관, 보문관광단지, 추억의 달동네 등 가볼만한곳이 한 둘이 아니다.

이렇듯 방문할 곳이 많다면 미리 여행 일정을 잘 짜야 하는데, 여행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맛집탐방을 빼놓을 수 없다. 경주는 한식이 유명하기 때문에 인근 도시에서 한식의 참맛을 보기 위해 경주를 방문하기도 한다.

▲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쓰지않는 고유 한식 맛집이다. <사진=늘봄>

여러 경주 한식 맛집 중 쌈밥 전문점으로 알려진 ‘늘봄’은 고유 한식의 맛을 뽐내기 위해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보문단지 인근에 있어 경주 보문단지 쌈밥 맛집으로 알려진 ‘늘봄’은 ‘소불고기 우렁쌈밥’, ‘한우 떡갈비 우렁쌈밥’, ‘제육 우렁쌈밥’과 더불어 ‘산송이 순두부정식’ 총 네 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쌈밥 메뉴에는 쌈채소가 제공되는데, 쌈채소는 늘봄에서 직접 기르고 재배한 유기농 쌈채소만을 사용하는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식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편안하면서 대접 받는 기분까지 나게 한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메인메뉴부터 밑반찬까지 맛이 좋다는 평이 오가는 ‘늘봄’은 KBS2TV ‘생생정보’와 SBS ‘생방송투데이’ 등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다.

경주 보문단지 인근 쌈밥 맛집 ‘늘봄’에 대한 예약문의는 대표번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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