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일본 도쿄를 찾아 반찬가게를 오픈하는 수미네 반찬 식구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동안 선보였던 50여 개의 반찬 중 가장 인기 있었던 18가지의 반찬을 가지고 한국 음식이 그리운 교토들을 만나는 것이었다.

막김치 약 300kg과 초롱무김치 약 120kg, 묵은지 130포기, 보리굴비 100마리, 꽈리고추 32kg, 멸치 45kg, 꽃새우 25kg까지 국내산 식재료 약 560kg을 일본으로 국제배송, 반찬 가게 오픈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 도쿄 수미네 반찬 가게 메뉴 <사진=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또, 김수미는 반찬 가게를 위해 돌게장과 무말랭이를 직접 집에서 가지고 오기도 했는데, 도쿄에는 교포들이 많고, 그들에게 어머니의 손맛을 전해주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도쿄 신주쿠에 차려진 수미네 반찬 가게에서는 꽈리고추멸치볶음, 묵은지볶음, 강된장, 마늘종보리새우볶음, 고사리굴비조림, 무말랭이, 초롱무김치, 코다리조림, 오이지, 막김치, 콩잎지, 연근전을 판매했으며, 반찬 판매 금액은 기부된다고 한다.

반찬 판매뿐만 아니라 가게 한편에서는 백반정식을 판매하기도 했는데, 오픈 첫날부터 반찬을 구매하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였으며, 백반정식을 먹는 홀 손님까지 김수미와 장동민, 셰프들을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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