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트 미들턴'의 대학 시절 여성 술 클럽이 화제를 모았다. <사진=Ricky Wilson>

현재 케이트 미들턴은 ‘케임브리지 공작부인 캐서린’으로 영국 왕실 가문으로서 우아한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전한 그녀의 대학 시절 색다른 활동 이력이 화제가 되었다.

최근 패션전문지 ‘엘르’지에서 재조명된 ‘더가디언’의 2007년 보고서에서 미들턴이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에 다닐 당시 만든 한 여성 클럽이 화제가 되었다. 바로 여성들을 위한 술 클럽이다.

더가디언지는 “대학에서 케이트는 자신감을 느끼고 계속 성장했다”고 밝히며 그녀가 여성들을 위한 술 클럽을 만든 이유는 “몇몇 예전 사람들(the old ones)이 여성들을 술 문화에 배제하는 것에 기분이 나빴다”라고 설명했다.

‘엘르 데코’지는 케이트 미들턴이 가장 좋아한 술은 ‘잭 다니엘’이고 또한, 가장 좋아한 칵테일은 나이트클럽 ‘보우지스(Boujis)'에서 제공되는 시그니처 칵테일인 ’크랙 베이비‘라고 한다. 이 칵테일은 해리 왕자가 좋아하는 칵테일로도 유명하며 보드카, 라즈베리 리큐어, 패션프루트 및 샴페인을 혼합한 것이다.

한편, 그리고 그녀가 좋아하지 않는 음료도 공개되었는데 바로 ‘아몬드 우유’다. 지난 1월, 케이트는 “당신이 읽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나는 아몬드 우유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때 미들턴이 좋아하는 것으로 아몬드 우유가 유행했던 것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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