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대한민국 5대 질환, 한국형 당뇨 맞춤 처방전으로 35년간 희귀병에서 국민병으로 대란이 된 대한민국 당뇨에 대해 조명했다. 한국인의 밥상이 당뇨를 부른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연세대 의대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National Geographic에 따른 한국인의 식단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1961년 한국인의 식단과 2011년 한국인의 식단을 비교 한 것이었는데, 1961년 한국인의 식단은 2140kcal, 2011년 한국인의 식단은 3329kcal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961년 한국인의 식단은 곡류가 82%, 육류가 2%, 지방과 당류가 4%인데 비해 2011년 한국인의 식단은 곡류가 43%, 육류가 12%, 지방과 당류가 26%로 곡물은 절반으로 줄고, 고기는 6배 이상 늘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순당 섭취가 증가하게 되면 지방이 축적되고 이는 인슐린 분비 능력을 저하시킨다고 한다. 이밖에도 대한민국이 당뇨 대란에 빠진 이유로 한국인이 인슐린 분비가 적어 유전적으로 당뇨에 취약하다는 것, 10년간 신체활동이 줄어 움직이지 않는 것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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