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집단급식소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예방전문강사양성심화과정 교육(이하 강사양성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19일 밝혔다. 

▲ 식중독예방전문강사양성심화과정 수료사진 <사진=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바른 먹거리를 강조하던 대기업에서 최근 식중독사건이 발생하면서 식중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식중독 사고는 사계절 중 여름이 아닌 가을에 제일 많이 발생한다. 가을에는 일교차가 커 낮 동안은 한여름 못지않게 덥고 습해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운 반면 음식물 관리는 여름 대비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어린이집, 요양시설, 학교 등 그 중 위생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집단급식소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할 식중독 예방전문 강사의 필요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력개발원은 2013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위생관리책임자, 학교 영양사 및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전문 강사양성을 위한 기본과정 및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양성 교육은 기본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강의 전문성 향상을 강의안 구성 및 스토리텔링 교수기법, 강의 전달력 향상 및 강의 스킬 습득, 식중독 최근 동향 및 식중독균의 이해 등 강사양성 심화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력개발원은 강사양성 교육을 이수한 전문 강사들이 식품제조업체, 음식점 조리종사자, 지역사회 주민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식중독 예방교육을 통하여 우리나라가 식품안전 강국으로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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