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 여행의 대표 지역으로 꼽히는 포천이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이하여 더욱 다채롭게 거듭날 전망이다. 9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질 드라이브와 나들이 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축제, 행사로 즐거움을 더한다.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포천허브아일랜드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밤을 수놓는다. 낮에는 허브와 야자수 등 열대 식물로 이국적인 풍경을, 밤에는 형형색색 불빛의 ‘불빛동화축제’를 개최한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한탄강 하늘다리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자연의 풍경과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는 명소로 최근 주목받고 있으며, 얼마 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홍보관을 통해 그 명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포천시는 10월말까지 주말마다 포천 시티투어를 운영해 자가용이 없는 뚜벅이 여행자들도 포천 곳곳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처럼 가을 나들이로 더욱 풍부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경기도 포천에서는 여행의 필수 코스인 식도락도 빼놓을 수 없다. 그 주인공은 포천 3대 밥집으로 불리는 ‘거북이생고기식당’에서 찾아보자.

▲ 많은 현지인이 포천 맛집으로 추천하는 곳이다. <사진=거북이생고기식당>

많은 현지인이 포천 맛집으로 추천하는 곳이며, 생삼겹살과 제육볶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한식을 맛깔나게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저녁에는 생삼겹살, 점심에는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을 즐기러 찾는 이들이 많고 모든 음식이 하나같이 기본에 충실한 깊은 맛을 자랑한다. 이 덕분에 현지인 단골이 많은 것은 물론, 여행객들도 입소문을 듣고 찾는 이들이 상당하다.

포천 고모리 맛집으로 알려져 주변 골프장 푸른솔CC, 포천힐스CC, 포천포레스트힐CC에서 식사하러 오는 경우가 많으며, 단체 손님에도 알맞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언제 찾아도 한결같이 맛있는 밑반찬과 요리를 내놓으며, 그 비결은 모두 직접 만들어 공수하는 것에 있다. 따라서,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질리지 않는 내공의 맛을 선보인다.

‘거북이생고기식당’은 포천 명소인 광릉수목원,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등과도 접근성이 좋아 여행 중 들르기에 좋다. 주차장을 완비해 자가용으로 찾아도 편리하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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