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항공 보잉 787-8 <사진=일반항공(JAL)>

일본항공(JAL)은 2019년 3월 31일부터 도쿄 나리타(이하 나리타)-시애틀 노선을 개설해 이로써 일본항공의 북미 서부 노선은 6개 노선으로 늘어난다고 전했다. 

일본과 미국 주요 도시 간 수요는 상위 20개 도시에서 전체의 84%를 점하고 있으며, 시애틀은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5번째로 수요가 큰 도시이다. 이번 노선 개설에 따라 공동사업 파트너인 아메리칸 항공과 함께 많은 기업이 거점을 두고 있는 시애틀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 도시와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 출도착 및 나리타 경유 아시아 각 도시에서의 출도착 등 다양한 유형의 객층이 이용하기 쉬운 나리타 저녁 출발 스케줄로 설정하였다. 

한국에서는 부산 출발편인 JL958편(부산 출발 14:05, 나리타 도착 16:10)을 이용하면 1시간 50분 만에 연결되며, 리턴시에는 JL969편(나리타 출발 18:30, 부산 도착 21:00)과 2시간 만에 연결되어 짧은 환승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알래스카 항공과의 코드셰어 노선을 확대하여 알래스카 지역을 비롯한 북미 북서부를 중심으로 시애틀 이원 도시로의 환승 편의성을 높였다. 

일본항공은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본토로의 국제선으로, 일본 및 아시아와 북미를 잇는 가교가 되기 위해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