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난 방송, 대전 중앙시장 ‘청년구단’의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식단의 혹평을 뒤로 백종원의 긴급소집이 전파를 타며 긴장감을 자아냈었다.

백종원은 긴급소집 후 연이은 혹평을 이으며 그들의 과정과 태도를 질타했다. 이후 덮밥집부터 본격적인 대면평가를 시작했다. 덮밥집은 상가 주 연령층을 고려하지 않은 신메뉴 명 ‘김치스지카츠나베’를 제일 큰 문제로, 양식집은 신메뉴 ‘순두부파스타’의 일정하지 않은 맛을 지적받았다.

또, 막걸릿집은 신메뉴 ‘멸치국수’의 맛과 막걸리를 만드는 물을, 초밥집은 안정적인 신메뉴 ‘회덮밥’에 안주하려는 태도를 지적, 메뉴에 변화를 꾀할 것을, 버거집은 신메뉴 ‘언양식 불고기버거’의 가스 불 직화법을 지적받기도 했다.
 

▲ 초밥집의 모둠 초밥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쳐>

이후 막걸릿집은 2차 막걸리 회담을 가지며 각 지역별 막걸리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 총 12종의 막걸리 중 본인의 막걸리를 포함해 2종밖에 못 맞췄으며, 백종원은 막걸릿집의 막걸리와 막걸릿집이 맛있다고 선택한 서천, 양평 막걸리까지 총 3종으로 손님들에게 블라인드 테스트 할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초밥집의 신메뉴 ‘고등어백반’과 ‘우동모둠초밥세트’의 시식 평가와 막걸릿집의 블라인드 테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시식단은 바로 청년구단의 상인들이었으며, 초밥집도 막걸릿집도 혹평을 들어야만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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