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세척만 잘해도 달라진다! 시든 채소 살리는 기적의 세척법’으로 시든 채소를 아삭하게 살리는 최고의 채소 소생법이 공개됐다. 시든 채소, 어떻게 하면 살아날 수 있을까?

최은정 과학교육학 박사는 ‘50도 세척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끓는 물 1컵과 찬물 1컵을 섞어주면 50도의 온도를 맞출 수 있다고 하며, 빠른 시간 내에 채소를 살려야 할 때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 시든 채소 살리는 법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실제로 찬물과 50도 물에 상추를 넣어 비교해본 결과, 찬물에 넣은 상추는 잎 부분이 축 처져 있는 데 비해 50도 물에 넣은 상추는 싱싱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활발한 50도 물의 분자활동으로 채소 속 수분이 빠르게 채워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70도 이상의 물은 채소의 조직을 파괴, 50도 이하의 물은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고 하며, 50도 세척법은 불순물을 제거, 소독 효과까지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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