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테넌츠(TENNENT’S)’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유니베브(대표 김성현)’가 가을을 맞아 특별함을 더한 맥주 신제품 ‘테넌츠 글루텐프리 라거’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 스코틀랜드산 최고급 몰트100%로 라거 특유의 풍미와 청량감 살려 <사진=유니베브>

‘테넌츠 글루텐프리 라거’는 발효 과정에서 글루텐 성분의 단백질을 제거한 라거 맥주다. 글루텐은 보리, 밀 등 곡류에 존재하는 불용성 단백질로 장질환 및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테넌츠는 글루텐프리 맥주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시리얼 대신 스코틀랜드산 최고급 몰트(보리맥아) 100%를 사용해 라거의 풍부한 맛과 특유의 청량감을 살려냈다. 자몽, 레몬 등 감귤류의 향이 두드러지는 센테니얼과 캐스케이드, 쉬눅 등의 홉 블랜딩으로 상쾌하면서도 진한 향을 더해 라거의 풍미를 강화했다.

‘테넌츠 글루텐프리 라거’는 깔끔한 끝맛과 약간의 단맛을 지녀 대부분의 음식과 잘 어울리지만, 특히 파스타와 같은 면 요리나 쌀 요리와 함께하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테넌츠 글루텐프리 라거’는 10월부터 주요 백화점 식품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알코올 농도는 5.0%이며, 용량은 330ml이다.

김성현 유니베브 대표는 “’테넌츠 글루텐프리 라거’는 글루텐을 제거하면서도 라거의 깊은 맛은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460년 전통의 비법과 장인정신을 통해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제품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소화 장애를 예방하는 글루텐프리 제품에 대한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유로모니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의 글루텐프리 식음료 시장은 2011~2017년 사이 연평균 8.2%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소개한 바 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6%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소믈리에타임즈 이동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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