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작지만 정성 가득한 손맛의 진수, 풍성한 맛으로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워주는 ‘만두’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배우 조성하, 최희서, 가수 차오루가 출연했다.

만두와 최강조합을 자랑하는 먹거리는 무엇일까? 게스트들은 만두와 함께 먹는 맥주부터 쫄면, 떡볶이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갈비만두와 냉동만두 등 다양한 만두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 광진구 'ㅃ즈푸'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만두의 역사는 어떻게 될까? 홍신애 요리연구가는 우리가 만두를 먹기 시작한지 3500년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만두는 3500살인 것인데, 만두와 비슷하게 나이가 많은 음식이 ‘국수’라고 한다. 커피는 기원전 6~7세기 탄생, 약 2700살로 추정, 만두가 국수만큼 역사가 깊고 커피보다 오래된 것이었다.

만두는 언제 어디서 시작된 음식인걸까? 이현우는 약 3500년 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밀가루 반죽을 우유에 적셔 주무르고 조리된 새에 반죽을 입혀 구워 먹은 것이었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터키의 만티, 우즈베키스탄의 만띄, 러시아의 펠메니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가장 맛있는 만두피의 두께, 가장 적절한 만두 육즙 양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만두의 맛집은 어디일까? 방송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고퀄리티 만두를 즐길 수 있는 중국식 만둣집, 광진구 ‘ㅃ’즈푸와 한입 먹는 순간 감동이 밀려오는 깊고 진한 맛의 통만두, 금천구 ‘ㅁ’라가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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