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한 디저트 세계 <사진=백산출판사>

식사를 한 뒤 간단하게, 간편하게 즐기던 디저트가 이제 더 이상 간단하고, 간편하지 않게 되었다. 물론 어떻게 즐기느냐는 자유지만 그만큼 디저트 시장이 커지고, 디저트가 다양해졌다는 말이다.

거리를 나서면 밥집만큼 카페들이 즐비해 있고, 이제는 커피 등의 음료와 간단한 빵 종류의 디저트를 접할 수 있던 카페를 넘어 빙수를 메인으로 내세운 빙수 전문점, 마카롱 전문점, 그리고 프렌차이즈 빵집이 아닌 식빵, 케이크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곳까지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국내 디저트 외식시장 규모가 ‘9조원’에 달한다는 수치를 보았을 때, 이제 더 이상 디저트가 식후에 먹는 간단한 음식이라는 편견은 버리는 게 좋을 듯하다.

‘달콤한 디저트 세계’는 디저트의 이론부터 실기까지 디저트 마니아들을 위한 책이다. 디저트의 개념부터 시작해 다양한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레시피까지 전수하고 있다. ‘호텔 프리미엄 테크닉’을 말이다.

디저트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과 집에서도 멋스럽게, 맛스럽게 디저트를 즐기고 싶은 홈카페 족 등 디저트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론 부분에는 디저트의 개념부터 역사, 국내 디저트 시장의 변화, 분류, 프티푸르, 장식, 플레이팅, 재료를, 실기 부분에는 달콤한, 차가운, 핫 디저트와 타르트, 구움과자, 초콜릿 등을 담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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