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먹거리나 인체에 직접 닿는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꾸준히 전해지고 있다.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지난 9월 ‘국민청원안전검사제’를 일환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47개의 물티슈를 수거, 검사한 결과 14개 제품이 미생물 기준 부적합 판정내리고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

특히 아기물티슈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사용하는 물티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 아기물티슈 브랜드 ‘배냇짓’

반면, 아기물티슈 브랜드 ‘배냇짓’은 이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물티슈의 경우 화장품 표기법에 의해 물티슈 겉표지 뒷면에 전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물티슈는 보통 원단과 정제수, 보존제 및 기타 첨가제가 들어가는데, 배냇짓이 사용하는 원단은 도톰한 엠보싱 원단을 사용했으며, 6단계 초정밀 정수시스템으로 깨끗한 정제수를 사용한다.

여기에 보존제 성분으로는 에칠헥실글리세린, 라우릴피리디늄쿨로라이드, 헥실헨글라이클, 레블리닉애씨드 외에 다른 성분이 들어가지 않았으며,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허브추출물, 레몬추출물과 같은 천연추출물이 들어가 있다.

배냇짓에 첨가된 4가지 보존제를 살펴보면 우선 에칠헥실글리세린의 경우 식품에도 쓰이는 안전한 천연유래 보습성분으로 상어나 가오리의 단유 등에서도 발견된다. 에칠헥실글리세린은 다른 성분을 용해시키는 용제역할과 방부제의 향균력을 증가시켜 방부제 사용량을 줄이는 역할까지 한다.

라우릴피리디늄쿨로라이드는 화장품에 흔히 사용되는 안전한 성분으로 제품의 변질을 막아주며 정전기 방지 및 살균보조제로 사용된다. 헥실렌글라이클은 제품의 보습력을 유지하는 안전한 화장품 원료이며, 마지막으로 레블리닉애씨드는 야채, 과일에 존재하는 천연유래식품원료이며 식품첨가물로도 사용되는 안전한 성분이다.

배냇짓의 이성수 과장은 “식약처에서 고시한 화장품법에서 안전성 심사를 받은 원료는 200가지가 넘는다. 이 중 가장 안전한 물티슈를 만들기 위해 수백개의 성분을 모두 다시 테스트하여 개발 및 연구했다. 물론 개발 및 테스트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상당했지만, 고객의 신뢰와 믿음을 저버릴 수 없는 만큼 초기개발부터 연구개발 및 테스트에 과감한 투자를 했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최초 론칭부터 현재까지 배냇짓 물티슈는 천연성분과 1등급 성분만으로 구성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근 가성비를 쫓는 이들이 상당하다. 하지만 영유아가 사용하는 아기물티슈의 경우 가성비도 중요하지만 제품의 성분, 품질, 안전성 등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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