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 연구중심 샘표가 가을이 제철인 버섯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2018 우리맛 위크 가을 버섯’을 진행한다. 

▲ 샘표 2018 우리맛 위크 가을버섯 포스터 <사진=샘표>

샘표는 2016년부터 식문화 발전을 위해 우리맛의 기본인 장과 다양한 식재료, 조리법 등을 체계적·과학적으로 분석해 소비자들이 우리 맛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우리맛 위크’는 우리맛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재료의 맛을 살리며,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이다. 

‘2018 우리맛 위크 가을 버섯’에서는 10월을 대표하는 제철 식재료 ‘버섯’에 대한 우리맛 연구 결과를 일반 소비자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버섯을 오감으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여러 가지 야생버섯과 재배버섯의 향미와 촉감을 확인하고, 잘 몰라서 못 쓰고 버렸던 부위를 활용해 만든 버섯요리를 맛보는 등 여태까지 몰랐던 버섯의 숨겨진 매력을 직접 확인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생생한 산지 이야기부터 과학과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버섯 등 버섯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나누는 세미나도 5차례나 열린다. 우리맛 위크 마지막 날인 28일(일)에는 강민구, 김정호, 이준, 조희숙, 최현석 등 국내 유명 셰프들과 함께 하는 우리맛 미식회 ‘셰프들의 버섯’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8 우리맛 위크 가을 버섯’이 열리는 샘표 우리맛 공간은 제대로 된 우리맛을 연구하고 함께 나누는 곳으로 유명하다. 샘표 우리맛 공간이 25~28일, 버섯 전시 공간과 체험존, 정보존, 휴게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 베리띵즈의 윤숙경 작가가 참여해 버섯 배지를 활용한 조형물로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버섯칩과 음료, 버섯 관련 도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샘표는 버섯은 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고 전세계적으로 즐겨 먹는 식재료임에도 산지와 향미, 부위별 특성, 잘 어울리는 조리법과 식재료 조합 등 체계적인 정보가 거의 없다며 우리맛 연구팀의 연구 결과와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해 더 다양한 식재료를 이해하고, 우리맛을 더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샘표는 앞으로도 우리맛 연구를 지속하고 그 결과물을 소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샘표의 ‘2018 우리맛 위크 가을 버섯’ 우리맛 체험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샘표 홈페이지, 샘표 우리맛 연구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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