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은 유커(遊客)들에게 한국 김치를 배우고 맛볼 수 있는 ‘김치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한다.

중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인 서울 명동(5月 4日~6日)과 제주 천지연광장(5月 11日~12日), 주상절리(5月13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적 이미지와 “如此美味!韩国 KIMCHI (정말 맛있습니다! 한국김치)” 슬로건 등으로 포장(wrapping)된 푸드트럭을 활용하여 유커들에게 한국 김치의 맛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고로 2015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제주관광지는 성산일출봉(341만명), 대포 주상절리(172만명), 천지연폭포(171만명) 순이며 이중 80%가 중국인 관광객 이다.

이번 행사시에 한국 김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김치볶음밥, 김치전, 김치만두, 김치계란말이 등 5,000명 분량의 다양한 김치 시식요리와 함께 레시피를 제공하여 유커들이 중국에서 김치를 재료로 음식을 만들 때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김치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한국 김치 홍보관을 설치하고 현재 중국으로 김치를 수출하는 업체들의 다양한 김치상품을 전시하여 유커들에게 한국김치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한다.

홍보관에는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K-FOOD 홍보모델인 하하, 이광수 판넬을 설치하여 행사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김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실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국인들에게 김치에 대한 관심을 고조 시키고 향후 우리김치의 중국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6月 20日 ~ 22日 기간 동안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2016 중국국제식품안전 및 혁신기술전람회”에도 참여하여 한국김치와 김장문화를 중국현지에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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