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유와 위 건강의 관계 <사진=채널A '닥터 지바고' 방송 캡쳐>

1일,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우유’에 대한 오해와 진실로 우유가 위염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기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위산 분비가 과다할 때 우유를 마시면 위산 중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유 속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어 장기적으로 섭취할 시에는 위산 과다로 인한 위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의 원인은 위산 과다의 문제일까?

이광균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위산 분비가 잘 되어야 음식의 소화가 잘 될 수 있고, 위에 들어온 균들이 제대로 소록 될 수 있어 질환에 노출되는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또, 위산 분비가 적어지면 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해 감염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고 하며, 나이가 들수록 위벽 세포의 재생 능력이 감소해 위산, 위벽 보호 기능 감소로 소화불량과 염증이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위산 작용이 원활해야 영양소 흡수가 가능하다는 것이었으며, 단백질이 소화 효소를 만드는데, 단백질 부족으로 소화를 못 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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