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귀여운 형님들’ 편으로 배우 김병옥과 박준규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준규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미카엘 셰프와 유현수 셰프가 대결을 펼쳤다.
‘쌍칼 대신 쌍엄지 들게 할 면 요리’라는 주제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먹어볼 수 있는 면 요리를 부탁한 박준규에 유현수 셰프는 베트남 쌀국수와 한국 칼국수의 만남 ‘쌍칼국수’라는 요리를, 미카엘 셰프는 동유럽의 맛을 담은 면 요리 ‘누들이닭’이라는 요리를 선보였다.
결과는 유현수 셰프의 승이었다. 박준규는 유현수 셰프의 칼국수 국물 맛이 베트남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이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베트남 쌀국수의 국물과 칼국수의 만남, 유현수 셰프의 ‘쌍칼국수’는 어떻게 만들까?
유현수 셰프의 ‘쌍칼국수’ 만드는 법
재료
소 안심, 삼계탕, 칼국수면, 옥수수, 고수, 굴비고추장, 갈치속젓, 스리라차소스, 땅콩버터, 시저샐러드 드레싱, 땅콩, 부추, 베트남고추, 청양고추, 당근, 후추, 간장, 식초, 대파, 마늘, 설탕, 양파
레시피
1. 냄비에 삼계탕 국물을 넣는다.
2. 삼계탕에 들어있던 닭의 살을 발라 넣는다.
3. 적당한 크기로 썬 옥수수를 육수에 넣어 함께 끓인다.
4. 육수에 베트남고추, 청양고추, 당근, 후추, 간장을 넣어 끓인다.
5. 끓는 물에 칼국수면을 넣어 삶는다.
6. 삶던 칼국수면에 식초를 넣어준다.
7. 적당한 크기로 썬 대파, 으깬 마늘, 청양고추를 팬에 태우듯이 굽는다.
8. 태운 채소에 육수를 부은 뒤 반복해서 체에 걸러 국물만 받아낸다.
9. 삶은 칼국수면을 얼음물에 헹군다.
10. 적당한 크기로 썬 소 안심을 고기망치로 두드려 얇게 펴준다.
11. 얇게 편 소 안심을 국물에 넣는다.
12. 국물에 갈치속젓을 넣는다.
13. 양파를 얇게 슬라이스한 뒤 설탕, 식초에 버무려 양파절임을 만든다.
14. 구운 청양고추를 양파절임과 섞는다.
15. 접시에 양파절임, 고수를 함께 담는다.
16. 시저샐러드 드레싱, 깨, 땅콩버터를 섞어 땅콩소스를 만든다.
17. 스리라차소스, 굴비고추장, 식초를 섞어 매운 소스를 만든다.
18. 오븐에 데운 그릇을 꺼낸다.
19. 팬에 땅콩을 볶는다.
20. 얼음물에 넣어놨던 면을 국물에 넣고 함께 끓인다.
21. 삼계탕에 들어있던 닭의 살, 육수에 익힌 마늘, 대파를 국물에 넣는다.
22. 그릇에 면과 국물을 담고 볶은 땅콩을 올린다.
23. 국수에 잘게 썬 부추와 고수를 올려 마무리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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