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북의 호텔 연회장 예약 플랫폼 루북닷컴은 10월 22일부터 호텔 연회장 예약 및 간편 견적 요청 베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론칭에 앞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호텔쇼에 참가하여 호텔 관계자 및 일반 고객들에게 루북닷컴의 서비스를 선 공개한 바 있다. 고객이 직접 행사 공간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Web 3d VR 서비스와 행사에 필요한 테이블 배치 및 호텔에서 제공하는 식사 등을 쉽게 적용하여 호텔이 제공하는 그대로의 가격으로 견적 확인이 가능한 실시간 예약 서비스 등 기존 공간 예약 플랫폼과 차별화가 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루북(Roovook)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The Edge 5기로, 김한결 대표가 제주지역의 호텔리어로 직접 근무하며 고객과 호텔이 겪는 어려움을 목격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고자 개발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호텔 객실 판매 위주의 온라인 시장에서 호텔이 보유한 연회 공간의 정보가 부족하여 유선으로 개별 연락하여 진행된 연회장을 간편하게 대관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루북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행사 목적과 위치를 입력하면 해당되는 호텔의 연회장을 검색할 수 있다 <사진=루북>

현재 루북의 서비스는 제주도 지역의 3성급 이상의 연회장을 보유한 호텔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확장 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예약 가능한 제휴 공간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김한결 대표는 “빠르게 전국적으로 제휴 호텔을 확보하고 향후 다국어 서비스를 론칭하여 글로벌 MICE시장의 수요를 국내 Hospitality업계로 유치하여 침체되어 있는 호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개인 및 기업체의 행사 진행 시, 공간의 정보를 탐색할 때 소비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호텔이 직접 제공하는 견적을 비교하여 합리적이고 투명한 행사 진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루북의 서비스는 루북닷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제휴 관련 문의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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