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양주연구소(소장 류인수)는 오는 11월 24, 25일 우리술 주안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18 우리술 주안상 대회 개최 <사진=한국가양주연구소>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우리술 주안상대회는 우리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을 선발하는 대회이며, 주안상부와 대학생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2018년 우리술 주안상대회 지정주는 없으며 참가자가 역대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들 중 한가지 우리술을 선택하여 그 술과 어울리는 한식 주안상을 차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우리술대축제(11.23-25)장 안에서 라이브로 주안상 경연이 진행되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고, 더불어 대회에서 만든 음식은 우리술과 함께 선착순 400명에게 작은 주안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주안상대회조직위원장 류인수(한국가양주연구소) 소장은 “일본 사케의 수출이 증가한 이유는 일식과 어울리는 사케에 대한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즉 술과 음식이 함께 가야 우리나라 술 문화도 세계에 알릴 수 있다. 따라서 우리술 문화를 진작시키기 위해 주안상이라는 우리술과 음식이 함께하는 문화를 발굴했고, 이를 통해 우리술과 가장 잘 어울리는 한식을 찾고 더 나아가 우리의 전통 주안상 차림이 단순히 술만이 아닌 술 문화로 세계인들에게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주안상부와 대학생부 중 부문별로 접수한 후, 우리술와 가장 잘 어울리는 한식 주안상을 만들어내야 한다. 본선진출자는 11월 2일 발표되며,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24, 25일 우리술 대축장내에서 주안상대회 경연을 펼치게 된다.

주안상부 대상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대학생부 대상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25일, 주안상부 대회가 끝난 후 2018 우리술대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치러진다.

접수는 11월 2일까지이며, 참가문의 및 접수문의는 한국가양주연구소에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이동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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