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일본 교토 오쿠라 호텔에서 진행된 ASI 아시아&오세아니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ASI Best Sommelier of Asia & Oceania 2018)에서 일본의 와타루 이와타(Wataru Iwata) 소믈리에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29세의 교토 출신 와타루 이와타 소믈리에는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회 우승으로 내년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 자동으로 출전하게 된다. 우승한 와타루 이와타 소믈리에와 결선에서 맞붙은 중국의 리지 초이(Reeze Choi) 소믈리에, 말레이시아의 저스틴 호 리 베른(Justin Ho Li Vern) 소믈리에는 전 세계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준 높은 소믈리에 지식과 주목할만한 스킬을 보여주었으며, 결선은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아시아 12개국에서 소믈리에 2명씩 총 24명의 소믈리에가 출전한 가운데, 16일 치러진 예선 결과가 당일 저녁에 발표되었다. 예선 결과 상위 9명의 소믈리에가 준결선에 진출하였으며, 결선에서 진출한 3명의 소믈리에 외에도 호주의 Mattia Antonio Cianca, 중국의 Derek Li, 일본의 Taku Iguro, 뉴질랜드의 Andrea Martinisi와 Marek Przyborek, 대만의 Thomas Hsin-Wei Ho가 진출하였다.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한 SPC의 안중민 소믈리에와 레스케이프 호텔의 조현철 소믈리에는 아쉽게도 11등과 12등에 그치며, 다음 대회를 기약하였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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