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알고 먹어야 약(藥)이 되는 영양제로 ‘비타민’ 결핍 증상이 공개됐다. 배재대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는 영양제라고 하면 보통 비타민이라고 할 정도로 비타민은 대표적인 영양제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비타민의 정확한 역할은 무엇일까? 비타민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물과 함께 6대 필수 영양소의 하나라고 하며, 불규칙한 식습관, 다이어트, 흡연으로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한다고 한다.
 

▲ 비타민 결핍 대표 증상 <사진=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가톨릭대 의대 가정의학과 옥선명 교수는 모든 영양소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단, 음식으로 보충이 어려운 경우 영양보충제 섭취를 권장하는 것이었다.

비타민 결핍의 대표 증상으로는 뼈와 근육이 쑤시거나, 감기와 독감, 알레르기질환이 심해지는 것, 날이 갈수록 우울감이 심해지는 비타민 D 결핍과 혓바늘이 돋고, 입 여기저기가 허는 비타민 B 결핍, 피곤하고 잇몸 염증, 피가 나는 비타민 C 결핍, 눈이 침침하고 밤 눈이 어두운 비타민 A 결핍이 공개됐다.

숙명여대 약학대학 방준석 교수는 술과 담배가 잦은 사람은 비타민 B, C 복합제 및 칼슘을, 노년층은 비타민A, B, C, D, E 등 골고루 함유된 종합비타민제를 선택할 것을 말하기도 했다. 일부 노년층 및 소화기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철분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