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구라의 '트루 와인스토리' <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화면 캡쳐>

지난 30일 방송된 MBC 인기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방송 1주년을 맞아 자축하는 의미로 방송인 김구라는 와인을 주제로 ‘트루 와인 스토리’를 진행했다.

이날 게스트로 ‘구라인’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 ‘연예계 대표 와인애호가’ 가수 이승철, 그리고 전문가로 ‘국가대표 소믈리에’ 정하봉 소믈리에가 출연했다.

특히 정하봉 소믈리에는 2010년 세계 소믈리에 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한 경력과, 현재 서울 3대 스테이크하우스인 JW Marriott 동대문 스퀘어 BLT Steak에서 지배인으로 근무 중이다.

특히 예능에서 접하기 힘든 와인을 주제로 한 방송으로, ‘와인을 따라줄 때 잔을 들지 않는다.’, ‘와인 잔을 계속 스월링하며 대화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와 같은 와인 테이블 매너. 그리고 스파클링 와인을 흔히들 샴페인이라고 표현하는 등 잘못된 와인 상식을 짚어주며 주 시청자 층의 연령대가 10대 후반~20대로 와인에 대한 지식이 다소 부족했던 시청자들의 많은 호기심과 호응을 이끌며 전반전 순위를 3위로 마감했다.

오는 7일에 방송될 후반전에서는 생산지에 따른 와인 분류법, 와인 레이블 읽는 방법, 대표적인 포도 품종들에 대한 설명한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음식과 와인의 조화를 일컫는 ‘마리아주’와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와인을 알려주는 코너도 마련된다.

이승철 씨가 직접 가져온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으로 불리는 DRC 로마네 콩티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니 와인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흥미롭게 지켜볼 만하다.

마리텔은 5명의 스타가 출연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BJ(Broadcasting Jockey)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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