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화 전시회 개막식 테이프 커팅 <사진=한국관광공사>

봄바람 타고 여기 저기서 꽃소식이 들려오는 5월에 청와대 상설전시관인 사랑채에서 개최되는 우리 야생화 특별전시가 오늘 개막하였다.

이번 개막식에는 전시회 공동 주최․주관 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산림청(청장 신원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야생화 홍보 및 관광자원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화는 4,900여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화, 예술, 휴양, 산업 자원으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 야생화에 대한 인식과 활용은 미흡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문체부 등 관련 기관은 우리 꽃 야생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전하고 여행동기유발 등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성을 높이는 취지로 야생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며, 전시기간은 5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3개월 동안이다.

야생화 특별전시 주제는 ‘우리꽃 우리옷에 스미다’로 사랑채 기획전시실에는 실제 식물체, 우리꽃을 활용한 전통복식, 역사시기별 꽃문양 및 야생화 명소 정보 등 다양한 야생화 콘텐츠를 전시․제공하고 야외공간인 사랑채 뜰에는 야생화를 활용한 전통정원을 구성하여 우리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전통조형미를 느끼게 하고 야생화명소 방문 등의 여행수요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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