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텃밭에서 재배한 루꼴라를 재료로 셰프가 만들어주는 샐러드와 화덕피자는 어떤 맛일까?

서울시는 텃밭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로컬푸드 문화 확산을 위해 제철 농산물을 이용하는 요리교실 ‘텃밭농산물 밥상나눔’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광흥창 옥상텃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문을 여는 ‘텃밥농산물 밥상나눔’은 건강하게 재배한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집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잎채소들을 활용한 요리방법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텃밭농산물 밥상나눔은 옥상텃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활용법을 소개하는 공중텃밭 일일밥상, 채소소믈리에와 셰프를 초청해 제철음식을 재료로 운영하는 요리교실, 사회적 약자와 밥상을 나누고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농산물 나눔밥상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도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매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공중텃밭 일일밥상’에서는 직접 텃밭에서 키운 농작물을 사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배울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제철음식 클래스’는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교실이다. 밥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채소 소믈리에와 요리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며 농산물의 효능과 활용법에 대한 강의와 함께 채식밥상을 위한 요리교실이 진행된다.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는 시민들이 인근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여러 농산물을 활용해 요리를 만들어 밥상을 나누고 농산물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나눔밥상’이 운영된다.

10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텃밭농산물 밥상나눔 프로그램」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도시농업과(2133-5409) 또는 파릇한절믄이(010-3009-1253)로 연락 하면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밥상 나눔을 통해 텃밭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로컬푸드 문화 확산과 함께 도시농업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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