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의 차진선 소믈리에, 국내 최초 JSA 사케 디플로마 취득

승인2018.10.31 17:45:07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협회장 경희대 고재윤 교수)가 31일 시스트로의 차진선 소믈리에의 국내 최초 JSA(일본소믈리에협회) 사케 디플로마 취득 소식을 알렸다.

▲ 일본소믈리에협회의 사케 디플로마에 차진선 소믈리에가 합격했다. <사진=차진선 소믈리에>

차진선 소믈리에는 지난 8월과 10월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 국제관에서 진행된 사케 디플로마에 응시해 합격했다. 사케 디플로마 시험은 총 2회차로 나눠져 8월에는 1차 필기시험, 10월 2차에는 사케와 소주 블라인드 테이스팅 그리고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1969년 설립된 일본소믈리에협회 JSA는 일본내에서 와인 및 기타음료의 이해를 높이고 세계 각국의 음식과 일본의 음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 음식 문화인 와쇼쿠(Washoku)가 2013년 유네스코(UNESCO) 무형 문화 유산으로 인정되며 전 세계에 일본 식문화가 알려졌고, 전 세계 도시에 일본 음식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일본소믈리에협회는 일본 술인 사케와 소주를 알리기 위해 작년 처음으로 영국 WSET 본원과 협업하여 사케 디플로마를 도입했다. 작년 1회 디플로마 시험은 일어로만 진행이 됐었으며, 올해 진행된 2회는 영어 버전이 추가되어 언어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었다.

일본소믈리에협회는 "전 세계로 사케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일어와 영어로 된 디플로마 교과서를 제작했고, 시험 또한 영어와 일어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일본소믈리에협회는 마스터 오브 와인(MW)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WSET 본원과 협업해 내년 마스터 오브 사케(MS)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차진선 소믈리에

국내 최초로 사케 디플로마를 취득한 차진선 소믈리에는 "일본에서 10여년간 거주하며 많은 일본 식문화를 경험했던 게 사케 디플로마 취득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마스터 오브 사케까지 도전해 사케와 식문화 그리고 와인과 전통주까지 다양한 식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의 고재윤 협회장은 차진선 소믈리에의 국내 1호 사케 디플로마 취득 소식을 축하하며 "차진선 소믈리에를 통해 사케 교육과 자격증 제도를 도입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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