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고혈당 잡는 엄지의 비책으로 혈당을 낮추는 식품 ‘여주’와 ‘우엉’이 공개됐다. 배한호 한방내과 전문의는 여주는 ‘천연 인슐린’이라 불릴 정도로 인슐린 저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여주 속 ‘카라틴’ 성분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를 활성화 시켜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 여주는 떨떠름하고 쓴맛이 나기 때문에 우엉과 함께 섭취하면 더 좋다고 한다.

우엉 속 ‘팔미트산’은 당분과 지질의 흡수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때문에 여주와 우엉을 같이 섭취하게 되면 혈당을 낮춰주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방송에서는 여주와 우엉을 함께 섭취하는 방법으로 ‘여주우엉차’가 소개됐다.

여주우엉차는 물 2L에 말린 여주 10g, 말린 우엉 20g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여 약 15~20분간 더 끓이면 완성 된다고 하며, 냉장 보관 후 100~200cc 정도 마시면 좋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