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엉과 마. 활용 요리 <사진=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25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혈당, 뱃살 잡는 뿌리채소로 ‘우엉’과 ‘마’가 공개되며, 우엉과 마의 효능부터 좋은 우엉 고르는 법까지 우엉과 마를 똑똑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좋은 우엉 고르는 법은 무엇일까?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교육원 김선영 교수는 우엉 껍질에 흠이 없고 매끈하며 수염뿌리나 혹이 없는 것, 단단하지만 부드럽게 잘리고 색이 좋으면서 속이 비지 않은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지름은 2~4cm가 적당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엉과, 마 왜 좋은 것일까? 먼저 우엉의 경우 ‘리그닌’이 풍부한 뿌리채소라고 한다. 경희대 한의대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는 리그닌은 식물의 조직을 지지하는 구조물질로, 병원체 증식 차단 및 감염, 상처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 장내 발암물질과 독소를 배출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마는 어떨까? 마는 뮤신이 풍부하다고 하는데, 조선대 생명화학고분자공학과 신현재 교수는 뮤신은 탄수화물이라고 말했다.

이는 단백질 흡수를 촉진, 위벽보호, 장내 윤활 기능 역할을 한다고 하며, 뮤신 외에도 식이섬유, 이누린, 리그닌, 사포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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