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이 보우모어 위스키와 손잡고 위스키 시장에 뛰어들었다. <사진=보우모어 위스키 인스타그램>

희귀 스카치위스키 시장이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세계 최대 소매 업체 중 하나인 ‘아마존’이 위스키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밝혔다.

아마존은 독점적으로 ‘아일레이 보우모어 디스틸러리(Islay's Bowmore distillery)'의 ’보우모어 19년산 프렌치 오크 아일레이(Bowmore 19 Year Old French Oak Islay)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를 온라인을 통해 독점적으로 판매한다. 영국의 ‘더 그로서(The Grocer)'지에 따르면 보우모어와 아마존 두 회사 모두 위스키를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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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의 ABV 스카치로 보우모어가 소유하고 있는 지하에서 만들어졌는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숙성 창고’라는 명성을 얻었으며 아로마는 설탕의 절인 사과, 꿀은 물론 보우모어의 시그니처인 가벼운 피트 스모크 향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토피, 야생의 꿀과 이국적인 향신료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보우모어의 디스틸러리 매니저 ‘데이빗 터너(David Turner)'는 “이 독창적인 스카치위스키는 19년 동안의 인내를 가지고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되며 보우모어를 유명하게 만들어 준 깊은 맛과 부드러운 피트를 선사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위스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했다.

한편, ‘보우모어 19년산 프렌치 오크 아일레이 싱글 몰트위스키’는 영국에서 현재 700ml 병이 약 167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희귀한 특성 때문에 한정으로 판매될 가능성도 아마존은 시사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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