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진행된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레스토랑 서비스부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1월 2일(금) 결선을 거쳐 장안대학교의 문세림 학생(만 21세)이 선발되었다. 

▲ 샤토 브리앙 해체를 하고 있는 장안대학교 문세림 <사진=문세림>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은 대회 개최기준인 2019년 만 22세 이하만 참가할 수 있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1명만이 내년 세계대회에 진출할 수 있다. 

1차 예선은 6월 28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꽃꽂이, 냅킨폴딩, 미장플러스, 테이블 세팅, 와인 디캔팅, 과일 카빙을 평가했다.

11월 1일과 2일 진행된 결선은 모두 영어로만 진행됐으며, 냅킨폴딩, 테이블 박싱, 미장플러스, 테이블 세팅, 와인 디캔팅, 샴페인 서비스, 과일 카빙, 연어 카빙, 샤토 브리앙 카빙, 샐러드 제조, 수프 서빙, 파스타 서비스 등 실제 손님을 모시고 캐주얼 다이닝 서비스와 파인 다이닝 서비스를 실시했다.

▲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친 후 참가자와 관계자 단체사진 <사진=문세림>

문세림 학생을 지도한 장안대 홍정화 교수는 "대회준비내내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한 문세림 학생과 예선전부터 열심히 경합을 벌인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본 대회는 경제발전을 짊어지고 갈 젊은 숙련기술인력 양성 및 발굴을 목적으로 45회째 시행되고 있는 국제대회로 2019년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문세림 학생을 비롯한 다른 종목의 모든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내년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은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60여개 회원국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술 역량을 겨룰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