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킨이 풍부한 녹차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쳐>

23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중성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녹차’가 공개됐다.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녹차 떪은 맛의 주성분인 ‘카테킨’에 대해 이야기했다.

카테킨은 탄닌 또는 폴리페놀로 불리는 것의 구성 요소로, 중성지방 합성 억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또, 체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체지방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인 성분이라고 한다.

우리 몸속 교감신경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열 발생을 일으키고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카테킨을 섭취했을 때 체지방과 체중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고 하는데, 한국콘텐츠학회(2012)에 따르면 카테킨 섭취와 운동을 실시한 후 혈중 지질 요인을 측정하여 효과를 분석한 결과 체중, 중성지방,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했다고 한다.

한진우 한의학 박사는 동의보감에서 녹차는 ‘차의 성질은 조금 차고 그 맛은 달고 쓰면서 독이 없는 식물이다’라고 기록돼 있다고 말했으며, 녹차의 효능으로 성질이 차서 기운을 내려 소화를 돕고, 머리와 눈을 맑게 하여 이뇨 작용이 있어 소변을 통해 몸속의 독소 배출을 돕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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