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와인앤모어 그랜드 테이스팅 현장 모습 <사진=신세계L&B>

신세계 L&B에서 운영하는 주류전문매장 와인앤모어가 11월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18 와인앤모어 그랜드 테이스팅’이 2천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류 업체 80곳이 참여하고 800여개의 술이 선보였던 ‘소매점 기준 국내 최대 테이스팅 행사’다.

와인 400여 종, 맥주 200여 종, 위스키 60여 종, 일본술 40여 종, 화이트 스피릿 20여 종, 중국술 10여 종, 리큐르 10여 종, 브랜디 8종, 기타주류 30여 종 등 다양한 주류들을 선보였다. 

크고 작은 주류업체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상생’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1인 기업부터 소규모 수입사, 국산 크래프트 맥주까지 다양한 주류 업체들이 참관객들에게 자신들의 상품을 홍보했다. 시음 부스는 와인앤모어 기존 거래 수입사 및 거래를 원하는 주류업체, 혹은 소비자 대상으로 상품 홍보가 필요한 주류업체 모두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았다. 시음장소 및 테이블, 시음용 와인 잔이 제공돼 참여업체는 별도의 비용 없이 제품홍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신세계 L&B의 관계자는 “더욱 다양한 종류의 술을 찾는 성숙해진 소비자들과 아직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술을 수입, 생산하는 주류업체들이 만날 수 있는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향후에도 최종 소비자와 주류업체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단발적인 테이스팅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참여업체 중 원하는 곳에 한해 와인앤모어 전점 프로모션 기회도 주어진다. 80개 업체의 150개 주류들이 11월 1일부터 한달 간 할인 판매되고 있다.

한편, 와인앤모어는 이름에서 짐작하듯이 와인뿐 아니라 맥주, 위스키, 스피릿, 전통주, 사케 등 세계 각국의 주류 및 술 관련한 각종 용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류전문매장’이다. 2016년 7월 한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18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이동규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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