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피로 물든 100년의 전설’ 편으로 연 매출 11억 원의 서민갑부 손복례씨가 출연해 갑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갑부는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에서 식당을 하고 있었는데, 연예인만큼 유명하다는 갑부의 메뉴는 바로 ‘피순대’였다.
피순대는 선지에 파를 버무려 돼지 창자에 넣고 삶은 음식으로, 당면이 섞인 지금의 순대와는 다른 토종 순대였다. 갑부의 식당은 1911년 문을 연 연산오일장에서 갑부의 어머니가 순대를 만들어 팔기 시작, 대를 이어 유지되고 있는 것이었다.
주 메뉴는 순대국밥이었으며, 전국에서 수소문해 찾아오는 맛집답게 30년 이상은 돼야 단골손님이라고 할 정도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갑부가 순대국밥으로 벌어들이는 매출은 어떻게 될까?
주말 515만 원, 8일으로 4,120만 원, 주중 230만 원, 22일으로 5,060만 원, 한 달은 약 9,180만 원, 연 매출은 약 11억 원이었다. 연 매출 11억 원을 벌 수 있는 갑부의 비결은 무엇일까?
선지와 파로 시작한 피순대가 돼지 껍질과 인삼까지 재료로 활용된 변천사와 곱창부터 오소리감투, 허파, 염통, 새끼 보, 머릿고기, 피순대, 간까지 순대국밥 안에 돼지 한 마리가 들어가는 것, 갑부표 수제 양념등이 갑부의 비결로 공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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