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기자 분말 <사진=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 캡쳐>

26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뇌졸중 후유증 극복을 돕는 혈관 건강 비법 식품으로 ‘구기자’가 공개되며 구기자의 영양 성분을 제대로 흡수하는 방법으로 ‘구기자 차’가 소개됐다.

심선아 영양학 박사는 구기자의 유효성분은 고분자 형태이기 때문에 원물을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에 차로 끓여 섭취하게 되면 소화흡수율이 낮은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구기자 원물은 2시간 이상 끓여야 유효성분 섭취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 구기자를 저분자화 시킨 추출 ‘분말’ 형태로 섭취하면 된다고 한다. 구기자 분말은 소화흡수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구수한 맛이 나며 물에 잘 녹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신동진 한의사는 구기자를 구매할 때 원산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국내산 구기자를 중국에서 재배, 국내로 역수출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일이 많다고 하는데, 품종은 같지만 재배 환경이 다르다고 한다.

그렇다면 구기자 구입 시 국내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국내산 구기자의 경우 산지명과 작물명이 함께 기재돼 있다고 하며, 농림수산식품부의 ‘GAP(우수관리인증)’ 마크 부착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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