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부터 배우는 중국차 <사진=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최근 각종 TV 프로그램이나 건강, 의학 기사에서 ‘보이차’의 지방 분해 효과가 입증되면서 보이차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보이차와 같은 다이어트 효능을 가진 차(茶)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 배경에는 단연 ‘중국차’가 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만, 섭취하는 양에 비해 중국 사람들은 비만율이 낮다고 한다. 바로 식후 섭취하는 ‘차’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중국차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차 문화에서 단연 중국이 독보적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중국이 차를 마시면서 도자기 문화가 발전한 것처럼 기술과 유명세 또한 도자기와 나란히 한다. ‘기초부터 배우는 중국차’는 책 제목 그대로, 처음 중국차의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이 책은 ‘중국차의 입문에서 완성까지, 역사적인 고증을 거친 중국차의 총정리’, ‘사단법인 한국티협회 ’중국차 과정‘ 지정 교재’, ‘차인(茶人) 또는 예비 차인(茶人)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자, 티 전문가를 위한 중국차 심층 해설서’로 정의된다. 중국이 차 생산 및 소비에서 세계 1위인 이유가 이 책 속에 담겨 있는 것이다.

책은 제1장 차의 구입을 위한 준비 지식부터 제2장 전문가의 차 구입 방법, 제3장 녹차(綠茶), 제4장 백차(白茶), 제5장 황차(黃茶), 제6장 청차(靑茶)/우롱차(烏龍茶), 제7장 홍차(紅茶), 제8장 흑차(黑茶), 제9장 보이차(普?茶), 제10장 화차(花茶)와 대용차(代用茶), 제11장 차구의 선택과 관리, 제12장 좋은 물 구하기, 제13장 ‘차 우리기’와 ‘차예(茶藝)’, 제14장 차의 보관, 제15장 차의 역사, 제16장 차인(茶人), 차사(茶事), 차속(茶俗), 제17장 차와 건강으로 구성돼 있다.

준비 지식부터 대표 차 상식과 차에 좋은 물, 예절, 보관, 역사, 건강까지 차에 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이 책은 차 마시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그 문화와 깊이에 빠져든, 빠져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교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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